25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실 오후 2시부터
한노중 포함 장기요양 4개 단체 공동 주관
이종성 의원 등 국회 보건위 위원 공동 주최

지난 2021년 12월 10일 여성경제신문과 한국노인복지중앙회가 공동 주최한 대통령후보 초청 사회복지비전 선포대회에서 국민의힘 비례대표 이종성 의원의 휠체어를 직접 밀고 입장하는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여성경제신문
지난 2021년 12월 10일 여성경제신문과 한국노인복지중앙회가 공동 주최한 대통령후보 초청 사회복지비전 선포대회에서 국민의힘 비례대표 이종성 의원의 휠체어를 직접 밀고 입장하는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여성경제신문

여성경제신문이 한국노인복지중앙회 등 장기요양 4개 단체와 함께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처우개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21대 국회에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처우개선 관련법 개정안 발의에 힘써 온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도 공동 주최자로서 함께한다. 

21일 한국노인복지중앙회 등에 따르면 본지와 장기요양 4개 단체는 오는 25일 서울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처우개선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해당 컨퍼런스는 국내 노인 요양 시설 등에 종사하는 요양보호사의 처우 개선을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된다. 

컨퍼런스는 한국노인복지중앙회(회장 권태엽)를 포함해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회장 최장선),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회장 박원),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회장 조남범) 등 국내 장기요양 4개 단체와 본지가 함께 공동 주관한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특히 컨퍼런스에는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가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장기요양 주무 부서 책임자인 문정옥 건보공단 요양기준실 실장과 이윤신 복지부 노인정책과 과장이 참여해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지난해 '치매병명개정 토론회' 등을 본지와 함께 공동 주최해 온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이 공동 주최자로 컨퍼런스에 함께한다. 이 의원은 21대 국회를 통해 꾸준히 장기요양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컨퍼런스 공동 주관 기관인 한노중 권 회장은 "발제자와 토론자들의 주장만 귀담아들어도 노인복지 분야의 현안인 ‘종사자 처우개선 전략’은 충분히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며 "문제는 실행력이다. 지금껏 논의된 것에 더해 토론회에서의 논의를 보다 적극적·공세적으로 집행하는 것만이 현재의 문제 해결의 첩경이 될 것이다"면서 컨퍼런스 주관 소감을 전했다.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최 회장도 "장기요양시설의 종사자 못지않게 재가, 즉 방문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 또한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면서 "요양보호사를 '아줌마'나 '파출부'쯤으로 여기는 서비스 대상자 보호자의 인식을 전환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홍보 노력도 수반되어야 한다"며 컨퍼런스를 통한 종사자 인식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동 주관 언론사 여성경제신문 정 대표는 "초고령화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만큼 요양보호사는 다가올 초고령사회의 최전방 버팀목"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컨퍼런스는 시의적절하면서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행사를 공동 주관한 장기요양 4개 단체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언론사의 역할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성,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과 김원이, 남인순,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 주최한다. 

아래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처우개선 컨퍼런스 안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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