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복지중앙회 산하 단체 40여명 참여
노인 복지 시설 종사자 "노인학대 인식 제고"
권태엽 회장 "노인학대 예방 위해 노력할 것"

14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사회복지회관 르네상스타워 앞에서 노인복지단체가 모여 노인 인권 및 노인학대 예방 결의대회를 열었다. /김현우 기자
14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사회복지회관 르네상스타워 앞에서 노인복지단체가 모여 노인 인권 및 노인학대 예방 결의대회를 열었다. /김현우 기자

노인 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관련 단체가 노인 인권 실천 의지를 다졌다. 한국노인복지중앙회(한노중)는 14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위치한 한국사회복지회관 르네상스타워 앞에서 노인 인권 및 노인학대 예방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15일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이해 한노중 산하 인권위원회(위원장 곽금봉) 주관으로 열렸다. 행사 주제는 '노인복지시설 입소 노인의 인권 존중', '현장의 존엄 케어 실천', '노인학대에 관한 인식 제고'다.

결의대회는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4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완태 인권위원회 위원은 "존엄한 케어, 안전한 케어를 실천하고 어르신의 자기 결정권을 존중하며 노인 학대 행위보다는 존엄한 인간중심의 케어를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를 주최한 권태엽 한노중 회장은 "노인복지 현장에서 입소 어르신께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들이 모인 행사"라며 "더욱 어르신들을 위해 잘하겠다는 의미로, 노인학대 예방 및 노인 인권을 결의하는 자리였다. 노인 인권을 지키는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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