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장애인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장문현답)' 출정식
이종성 의원 주최···윤 후보·이준석 당대표 등 참석 예정
내년 1월까지 전국 장애인 관련 정책·현안 순회 토론회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사회복지비전 선포대회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종성 의원의 휠체어를 밀고 등장했다./김현우 기자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사회복지비전 선포대회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종성 의원의 휠체어를 밀고 등장했다./김현우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종성 의원이 13일 국회본관에서 '장애인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장문현답)' 출정식을 진행한다.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사회복지비전 선포대회'서 윤 후보가 이 의원의 휠체어를 직접 끌고 나오는 모습을 보여준 뒤 이틀만에 둘은 다시 뭉치게 됐다.

이종성 의원실 관계자는 팩트경제신문에 "'장문현답'은 내년 1월까지, 국내 장애인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개선사항을 이 의원이 직접 듣고,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공약에 반영하기 위함을 목표로 한다"며 "이 의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장애인분들의 어려움을  간담회·토론회 형식으로 귀 귀울여 들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장애인 문제가 항상 후순위로 밀려있고, 정확한 답을 찾지 못 하는 상태"라며 "실제 장애 당사자인 이 의원과 전국 장애인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전국 투어를 진행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향후 약 한달 간 진행되는 '장문현답' 출정식은 13일 국회본관 계단 앞에서 오전 11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윤 후보와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함께 참석한다. 또한 중앙장애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성호, 서정숙 의원 등도 자리를 함께한다. 

이 의원은 "그동안 장애인들은 소외계층, 취약계층으로 분류되며 정책 수립과 결정 과정에 있어 항상 후순위로 밀려나 있었다"면서도 "윤 후보와 국민의힘은 장애인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책임 있는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문현답' 안내 포스터./이종성 의원실
'장문현답' 안내 포스터./이종성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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