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전 세종·대전도 국힘 석권
보궐 7곳은 與野 5:2

6·1 전국동시지방선거 17개 광역단체장에서 국민의힘은 12곳, 더불어민주당은 5곳의 당선을 확정 지었다.
2일 오전 9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국민의힘은 수도권 3곳 가운데 △서울 오세훈 △인천 유정복 등 2곳에서 승리했다.
또한 △충북 김영환 △충남 김태흠 △세종 최민호 △대전 이장우 등 충청권 4곳도 국민의힘이 모두 석권했다. 세종과 대전은 전날 출구조사 결과에선 접전 지역이었다.
아울러 국민의힘 소속 △대구 홍준표 △경북 이철우 △부산 박형준 △울산 김두겸 △경남 박완수 △강원 김진태 후보도 1위를 했다.
경기지사의 경우 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민주당은 경기를 포함해 △광주 강기정 △전남 김영록 △전북 김관영 △제주 오영훈 등 5곳에서 승리했다.
7곳에서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경기 분당갑 안철수 △대구 수성을 이인선 △경남 창원·의창 김영선 △강원 원주갑 박정하 △충남 보령·서천 장동혁 등 후보가 5곳에서 이겼다.
민주당은 △인천 계양을 이재명 △제주 제주을 민주당 김한규 등 후보가 2곳을 수성했다.
관련기사
- [출구조사] 국민의힘 10곳·민주 4곳 우세… 경합 3곳(지상파 3사)
- [백재권 칼럼]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압도적 우세 예상
- [6.1지선]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9+α’ 승세 굳히기
- [분석] 與 '정권 안정론' 통했다… 투표율, 역대 두번째 낮아
- 지방선거 '역사' 쓴 오세훈·박형준… '별의 순간' 올까
- '8907표차 승리' 경기지사 김동연 "민주당 변화·개혁에 최선"
- 지방의회까지 휩쓴 與… 尹정부 핵심 동력된 '여대야소' 지방권력
- [분석] 지역주의 부활?···동서로 갈린 민심, 과제는
- '공천개혁'으로 총선까지 석권?… '잠룡'될 국민의힘 차기 당권은
- 홍준표 “대통령 도와주지는 못할망정”...당내 갈등에 쓴소리
- '집토끼' 관리 나선 국민의힘···"부울경이 살아야 대한민국 살아"
- 與, 강원·충북 지사 흔들···재난 대응 책임론 가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