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종의 포토로그]
오해와 진실
타이밍이 문제다

잠시 작업을 멈추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트랙터 뒤로
구름이 띠를 두르고 흐른다.
마치 매연을 내뿜는 작업 현장 같다.
오해를 낳는 장면.
트랙터 때문인가, 하필 그곳에 걸쳐져 있던 구름이 원인인가?
오비이락!
명품백 사건이 온 나라를 진흙탕 속으로 몰아가고 있다.
누구의 과오인지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니···
사실과 진실 사이.
혼란스럽다.
원인은 결국 '타이밍'에 있지 않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