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들 버스 1400대 이용
폐영식 전후 혼잡 예상

전국 8개 시도로 흩어졌던 전 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이 11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폐영식에 몰려 서울 마포구 상암동 일대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K팝 슈퍼 라이브'는 금요일인 이날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에 앞서 오후 5시 30분부터 6시까지 폐영식이 진행된다.
150여 개국 잼버리 참가자 4만여명은 전세버스 1400여 대에 탑승해 시차를 두고 서울로 집결한다.
잼버리 대원들은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차례대로 행사장에 입장하게 되며 주변의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찰이 공연장 근처 차량 운행을 통제한다.
입장 시작 시간인 오후 2시부터 구룡교차로에서 월드컵경기장교차로까지 월드컵로의 양방향 차로에서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월드컵로와 증산로를 경유하는 172번·271번 등 시내버스 12개와 마을버스 2개 노선도 우회 운행한다.
경기장 교차로에서 농수산교차로, 난지 IC와 상암 교차로 등은 교통량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통제하며, 강변북로는 월드컵지하차도를 통해 진·출입할 수 있다. 통제는 오후 11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공연에는 총 19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NCT드림과 마마무, 뉴진스, 몬스타엑스 유닛인 셔누·형원, 강다니엘, 더보이즈, 있지, 제로베이스원, 권은비, 조유리, 홀리뱅, 싸이커스, 피원하모니, 리베란테, ATBO, 카드, 프로미스나인, 더뉴식스, 아이브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