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환자 상담·검진·1:1 사례 관리 등 서비스 재개

전국 치매안심센터가 정상 운영된다. 지난 2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일부 업무가 중단됐는데, 모든 서비스가 재개된다. 치매안심센터. /연합뉴스
전국 치매안심센터가 정상 운영된다. 지난 2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일부 업무가 중단됐는데, 모든 서비스가 재개된다. 치매안심센터. /연합뉴스

전국 치매안심센터가 정상 운영된다. 지난 2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일부 업무가 중단됐는데, 모든 서비스가 재개된다. 

2일 보건복지부는 이날부터 전국 치매안심센터의 대면 프로그램의 정상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유행 감소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등을 고려해 치매 예방과 인지 강화 교실, 치매환자쉼터, 가족지원사업 등의 서비스가 모두 재개되는 것이다.

치매 환자와 가족 대상 상담, 검진, 1:1 사례 관리, 환자 돌봄 물품 제공 등의 종합적 서비스도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정상 제공한다.

현재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어르신은 399만명이다. 이들 모두 센터를 방문해 치매 예방 및 인지강화교실 참여, 쉼터를 통한 낮시간 돌봄을 받을 수 있다.

치매 환자 가족들도 치매안심센터 내 가족 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지자체 상황 등에 따라 원격의료·돌봄, 배송서비스 등 비대면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하는 것도 가능하다.

김혜영 보건복지부 치매정책과장은 "치매안심센터가 정상 운영됨에 따라 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치매 어르신과 가족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족분들의 고통과 부담이 조금이라도 줄어들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치매안심센터 운영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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