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포렌식 전반 자유 주제
참가 신청 8월 22일(금)까지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정렬, 이하 보호원)은 한국포렌식학회, 중앙대학교, 데이터스트림즈와 공동으로 ‘제2회 한국포렌식학회 논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논문 경진대회는 디지털 포렌식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자유 주제로 진행되며 △AI 포렌식 △클라우드 기반 증거 수집 △딥페이크 탐지 △산업보안 및 저작권 범죄 대응 등 법·제도, 기술, 교육, 정책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학술적 접근이 가능하다.
참가 대상은 국내외 대학(전문대 포함) 및 대학원(석·박사과정) 재학생과 연구원을 비롯해 전공 및 학력에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논문 제목 및 참가 신청은 8월 22일(금)까지이며, 참가 신청 후 최종논문은 9월 5일(금)까지 제출하면 된다. 접수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포렌식학회 홈페이지(https://forensickorea.org)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이메일 등 지정된 방법을 통해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선정된 우수 논문 중 일부는 추가 심사를 거쳐 한국포렌식학회 정기학술지인 ‘한국포렌식학회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9월 23일(화)에 개최될 예정이며 수상자는 저작권 보호와 디지털 포렌식 분야 발전에 기여하는 뜻깊은 경험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호원 박정렬 원장은 “온라인 환경에서 발생하는 지능화된 저작권 침해는 생성형 AI, 클라우드, 딥페이크 등의 신기술 발전에 따라 더욱 고도화되고 있다”며 “디지털 증거 분석을 위한 포렌식 역량은 저작권 보호에 있어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보호원은 디지털 포렌식 기반의 과학수사지원체계를 구축해왔으며 2023년 10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세종 저작권범죄분석실’을 설립하고 최신 장비와 전문 인력을 갖춰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2018년부터 한국포렌식학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학술 교류를 위한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논문 경진대회는 디지털 포렌식 기술의 학술적 발전뿐 아니라 미래 저작권 보호 정책과 수사 실무의 기반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경제신문 이상무 기자 sewoen@seou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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