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편집, 실시간 멀티모달
전작과 같은 61만 8200원

SK텔레콤이 1일 양자암호 스마트폰 ‘갤럭시퀀텀6’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A’ 시리즈에 양자암호칩을 탑재해 보안 기능을 강화한 SK텔레콤 전용 시리즈의 최신 제품이다.
SK텔레콤은 신제품이 양자암호뿐 아니라 구글 ‘제미나이’ 기반 AI 기능도 지원하는 중저가 AI폰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화면에서 원을 그리는 동작만으로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서클 투 서치’, 갤럭시A 시리즈 최초로 AI 사진·영상 편집 기능 ‘베스트 얼굴’과 ‘자동 잘라내기’ 등을 지원한다.
구글 멀티모달 AI '제미나이 라이브'도 탑재돼 고객이 카메라로 보는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궁금한 것을 물어보고 필요한 작업을 할 수 있다.
갤럭시퀀텀6 출고가는 전작과 같은 61만 8200원이다. 전작보다 가벼운 198g 무게와 8.2mm에서 7.4mm로 얇아진 두께의 외형을 갖췄다. 소재는 메탈 프레임을 사용했다. 45W 고속 충전으로 휴대성을 강화하고 방수·방진과 삼성월렛 등 기본 편의 기능도 갖췄다. 색상은 '어썸 라이트그레이', '어썸 그라파이트' 2종으로 출시된다.
유철준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은 “갤럭시퀀텀6는 다양해진 AI 기능과 사용도가 높은 편의 기능을 빠짐없이 갖춘 SKT 전용 5G 스마트폰”이라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고객들의 활용도가 높은 스마트폰을 합리적인 가격에 접할 수 있도록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 8월 1일부터 31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제품을 구매하고 삼성 멤버스 앱을 통해 9월 30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전원에게는 삼성 정품 카드 슬롯 케이스와 'T 우주패스 with 유튜브 프리미엄 + 이모티콘 플러스' 이용권 3개월치를 제공한다.
여성경제신문 이상무 기자 sewoen@seou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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