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 코멘토 리포트] 9월 30일~10월 6일
기사에 관한 의견이나 제안 12건
어색하거나 잘못된 표현 지적 8건

여성경제신문의 독자 옴부즈맨이자 독자와 매체 간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의 견인차 구실을 하고 있는 여경 코멘토가 10월 첫 주(9월 30일~10월 6일)에도 활동을 이었다. 이 주 활동한 코멘토는 이서연 김민서 정혜윤 임유연 이세연 이아림 등 6명으로서 특히 이서연 코멘토는 12건, 김민서 코멘토는 5건의 게시글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서연 코멘토는 먼저 여경 코멘토 게시판 개선을 제안했다. 제목과 댓글 수의 색깔과 폰트가 같아서 제목에 들어간 숫자와 댓글의 수가 구분되지 않으므로 색깔을 바꾸는 등 눈에 띄게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최영은 기자는 “게시판에 반영하겠다”고 응답했다.

천보영 인턴 기자가 쓴 ‘대우 열악에···의사·경찰대생의 벼랑 끝 선택 (9월 29일 자)’ 기사에 관한 소감도 남겼다. “올해 초부터 이어지고 있는 의료 공백의 근본적인 원인을 지적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경찰대생이 로스쿨에 지원하고 있다는 점은 잘 알지 못했는데 이번 기사를 통해 필수 의료 분야의 의사들과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면서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발표한 정량적인 근거 자료를 제시하여 신뢰도가 높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천보영 기자는 “좋은 말씀 감사하다. 힘이 난다. 앞으로도 공신력 있는 자료를 근거로 하는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응답했다.

이상무 기자의 ‘딥페이크 처벌 강화·육아휴직 2→3년 법 국회 법사위 통과 (9월 25일 자)’ 기사에 관해서는 팩트 체크를 했다. 이 코멘토는 “기사가 올라온 25일 당시에는 성폭력처벌법 개정안에 '알면서'라는 문구가 들어갔지만, 바로 다음 날인 26일에는 추미애 의원의 '알면서'를 삭제한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지적하고 “물론 25일 법사위의 경우 '알면서'가 포함된 사실이 팩트가 맞지만 후속 기사가 기대돼서 써봤다”고 덧붙였다.

기사를 읽은 소감도 올렸다. “8월에 코멘토 활동을 통해 딥페이크 범죄 관련 기사를 요청했는데 여경신문에 많은 기사를 올려줘 감사하다. 특히 성폭력처벌법 개정을 지켜보았는데 위 기사를 통해 법사위에서 통과한 다른 개정안들도 살펴볼 수 있어 좋았다”며 “최근 며칠간 해당 법안에 '알면서'라는 문구가 들어가는지에 대하여 많은 논란이 있었다. 법사위와 본회의에서도 '알면서'가 들어갔다가 빠지기를 반복하고 있다. 이 논쟁은 시민들 사이에서도 계속되고 있는데, 이 지점에 대한 후속 기사를 내주시면 유익할 것 같다”고 제언했다. 이에 이상무 기자는 “좋은 제안 감사하다”면서 “최종 법안 처리까지 유심히 살펴보겠다”고 응답했다.

서은정 인턴기자의 ‘AI로 유튜버 도전?···초보도 '음악채널'로 돈번다 (9월 28일 자)’ 기사에서는 어색하거나 잘못된 표현 지적, 맞춤법 오류 잡기, 기사에 관한 의견과 제안 등을 남겼다. 먼저 ‘익명을 요구한 유튜버 안모씨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AI로 클래식부터 케이팝, 종교 음악까지 쉽게 만들 수 있다"며 "생각보다 완성도가 높아 조만간 인공지능이 예술가들의 자리를 위협하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다"는 입장을 전했다’란 문장에서 ‘않을까’는 ‘않을지’로 수정하면 더 매끄러운 표현이 될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방법으로 채널을 운영 중인 박인희씨(여·28)는 여성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란 문장에서는 ‘이같은’을 ‘이 같은’ ‘이러한’ 등으로, ‘그러면서 "AI 음악 채널은 얼굴을 공개하지 않아도 되고, 뛰어난 영상 편집 기술이 없어도 충분히 운영할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란 문장에서 ‘있다는게’는 ‘있다는 게’ ‘있다는 것이’ 등으로 고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코멘트했다. 이에 서은정 기자는 “기사를 꼼꼼히 읽어주셔서 감사하다”며 “말씀해 주신 부분 반영해 추후 기사로 만나 뵙겠다”고 응답했다.

더봄 필진인 김정관 님의 ‘[김정관 더봄] 결혼을 하지 않고, 아이가 없는 게 집 때문이라는데? (9월 28일 자)’ 칼럼에 관해서는 “출산율 저조와 결혼을 늦게 하는 기조를 '아파트'에 초점을 맞추어 설명하여 새로운 시각에서 사회 현상을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다. 다양한 분야에 몸담은 필자들의 글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다른 곳에서 찾을 수 없는 더봄의 매력인 것 같다”는 소감을 남겼다.

천보영 인턴 기자의 ‘고립·은둔 청년과 단절된 가족···'회복의 열쇠' 부모교육 절실 (9월 30일 자)’ 기사를 읽고는 “고립은둔 청년이 이렇게나 많은지 이 기사를 통해 처음 접했다. 가족에게 상처받은 청년들을 치유하기 위해서 어떤 방향이 옳은지 고민하게 된다. 부모교육으로 가족관계의 회복을 도모해야 할지, 아니면 가족과 거리를 두고 다른 인간관계를 쌓아야 할지 예비부모 교육의 자세한 내용도 궁금해진다”며 “앞으로도 사회문제에 관한 날카로운 기사 부탁드린다”는 제언을 남겼다. 이에 천보영 기자는 “소중한 의견과 따뜻한 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말씀해 주신 가족 관계 및 인간관계 회복 방법과 예비부모 교육에 대해서도 더욱 깊이 있게 취재해 나가겠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김정수 기자의 ‘'탁상행정' 고독사 예방책···임대주택 주거복지사 "실효성 부족" (9월 30일 자)’ 기사에서는 어색하거나 잘못된 표현을 지적했다. ‘주거복지사는 국가 공인 민간자격으로 자력으로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복지적 차원에서 주거 서비스를 지원하는 전문 인력이다’란 문장은 곧바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주거복지사는 국가 공인 민간자격으로,’로 쉼표를 넣거나 ‘주거복지사는 국가 공인 민간자격을 획득한 전문 인력으로, 주거 문제를 자력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복지적 차원에서 주거 서비스를 지원합니다’로 수정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서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정책 중에는 실효성이 떨어지는 것들이 많다고 느꼈다. 사회적 연결망 구축을 위해 국가 차원에서 자세히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는 의견도 남겼다.

김정수 기자의 ‘'휠체어도 쇼핑카트처럼 이용'···교통약자 접근 쉬운 日 쇼핑몰 (9월 27일 자)’ 기사에 관해서도 의견을 남겼다. “우리나라의 대중교통이나 각종 건물들은 계단만 있거나 문턱이 너무 높은 경우가 많다. 휠체어 사용자들의 이동권을 제한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라라포트에서 찍은 생생한 사진이 첨부되어 기사를 더욱 흥미롭게 읽었다”며 “한국도 다른 나라의 우수한 사례는 차용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여 생활환경에 도입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정수 기자는 “우리 사회는 여전히 장애인을 포함한 교통약자가 이동하고 생활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이러한 환경을 개선하는 데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복지 관련 기사를 꾸준히 다룰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응답했다.

여경 코멘토 10월 첫 주 활동 리스트 /여성경제신문 홈페이지 캡처
여경 코멘토 10월 첫 주 활동 리스트 /여성경제신문 홈페이지 캡처

박소연 기자의 ‘'벼랑 끝' 저축銀, 퇴직연금 발 뺀 페퍼···'대마불사' 웰컴도 빨간불 (9월 27일 자)’ 기사에 관해서는 어색하거나 잘못된 표현과 맞춤법 오류를 잡았다. ‘일각에선 퇴직연금 철수가 저축은행 업권 전체로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다만 각 은행마다 부동산PF 부실 손실흡수여력이 다르고 퇴직연금 만기 도래 분 잔액도 파악이 된 상황이라 판매 중단을 논하기엔 이르다는 의견도 있다’란 문장에서 관형사 '각~'은 '-마다'나 '개별'의 의미가 있으므로 이 두 단어를 모두 쓰면 겹말 오류를 일으킨다’며 ‘각’을 없애고 ‘은행마다’만 써야 하며 또한 ‘판단 하에’는 ‘판단하에’로 ‘도래 분’은 ‘도래분’으로 각각 붙여 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소연 기자는 “맞춤법에 대한 자세한 지적 감사하다”고 응답했다.

허아은 기자의 ‘금리 인하 코앞, 못 웃는 보험사···하나생명·손보 건전성 제고할까(9월 27일 자)’ 기사에 관해서도 맞춤법 오류를 잡았다. ‘하나금융그룹의 보험사 두 곳은 1분기 기준 금융 당국의 지급여력제도(K-ICS) 비율 권고치를 넘지 못 하거나 아슬아슬하게 맞춘 만큼 채권선도 등을 통해 건전성 제고에 나섰다’와 ‘1분기 기준 하나손보의 K-ICS 비율은 129.3%로 당국의 권고치에 미치지 못 했다’란 문장에서 ‘못 하거나’와 ‘못 했다’는 ‘못하다’가 보조용언으로 쓰인 것이므로 ‘못하다’로 붙여 쓰는 것이 바르다고 지적했다. 이에 허아은 기자는 “기사를 꼼꼼히 읽어주어 감사하다”고 응답했다.

김민서 코멘토는 위에서 이서연 코멘토도 언급했던 천보영 인턴기자의 기사 ‘고립·은둔 청년과 단절된 가족···'회복의 열쇠' 부모교육 절실 (9월 30일 자)’을 읽고 “저 또한 사회적 문제라고 인식하고 있었던 청년 히키코모리에 대한 기사를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단순히 운둔형 청년의 수치만 설명하고 끝내지 않고 이러한 청년들은 무엇을 원하는지까지도 신뢰도 있는 자료를 토대로 설명해 주셔서 좋았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에 천 기자는 “진심 어린 공감과 응원에 감사드린다. 말씀해 주신 대로 고립·은둔 청년의 어려움은 큰 사회 문제임에 깊이 공감한다”며 “청년의 목소리를 전달하려는 의도를 이해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더 나은 기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응답했다.

김성하 인턴기자의 ‘'사랑의 하츄핑' 효과···어른들이 더 열광하는 이유는? (9월 25일 자)’ 기사를 읽고 “어린이들한테만 인기가 있던 티니핑이 왜 어른들 사이에서 --핑 이라는 말로 유행어가 되었는지 궁금했는데 이를 키덜트라는 용어로 설명해 주셔서 그 이유가 공감이 되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에 김 기자는 “의견에 감사하다”고 응답했다.

김현우 기자의 ‘[더우먼] 제주의 숨결을 그리는 해녀 이유정, 바다와 예술로 이어진 삶의 이야기 (8월 27일 자)’ 기사를 읽고는 “기사를 읽기 전까지는 해녀가 노년층들만 하는 직업으로 알고 있었는데 대학생 해녀도 있다는 사실이 굉장히 새로웠다. 기사가 아니었다면 자세히 알기 어려운 해녀의 삶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는 소감을 남겼다.

김한비 고려대 중어중문학과 졸업생이 쓴 ‘[청세] "대출받더라도 포르쉐" 기죽지 않기 위한 소비, 요즘 Z세대 풍속도 (2023년 9월 17일 자)’ 기사를 읽고는 “현재 문제가 되는 것으로 알려진 z세대의 소비 습관에 대해 문제점들을 여러 방면에서 알려준 점은 굉장히 좋았다”면서 “하지만 기사의 마무리가 단순한 카드사 직원의 조언이라는 점이 아쉬웠다”는 소감을 남겼다.  

심성아 고려대 국제학부 학생이 쓴 ‘[청세] “뒤돌아서면 까먹어” 디지털 시대 따라가다 진 빠지는 노년층 (2023년 9월 3일 자)’ 기사를 읽고는 “기사에 나온 설문조사나 자료들이 2019, 2020, 2021년도 자료로 최신자료가 아닌 점이 아쉬웠다. 하지만 기사의 마무리를 해당 분야 전문가의 인사이트로 마무리한 점이 굉장히 좋았다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남겼다.

정혜윤 코멘토는 박소연 기자의 ‘'강남 아이 행복한가'···이창용, "성적순 선발만이 공정한 것 아냐" (10월 1일 자)’ 기사에서 오탈자를 잡아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가지난 30일 세종 청사 기획재정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은이 최근 내놓은 '상위권 대학 지역비례 선발제' 제안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한은 보고서를 강남에 사는 것이 잘못됐다는 내용으로 오해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는 사진 설명에서 ‘총재는가지난’은 ‘총재는 지난’ 혹은 ‘총재가 지난’으로 수정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박소연 기자는 ”오탈자 수정하겠다“고 응답했다.

임유연 코멘토는 김현우 기자의 ‘강남역 11억 낙찰, 서울 지하철의 숨겨진 '황금알' (9월 29일 자)’ 기사에서 오탈자를 지적했다. ‘입찰은 최고가를 기준으로 진행되된다’란 문장에서 ‘진행되된다’는 ‘진행된다’로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서은정 인턴기자의 ‘'흑백요리사' 유튜브 폭풍 클릭···시청자 사로잡은 매력은? (9월 26일 자)’ 기사에서는 ‘본지와 통화에서’는 ‘본지와의 통화에서’로 수정하는 것이 낫다고 어색한 표현을 지적했다. 이에 서은정 기자는 “기사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말씀해 주신 표현 유의하겠다”고 응답했다.

이세연 코멘토는 류빈 기자가 쓴 ‘"화장품 사러 편의점 간다"···가성비 뷰티 유통채널로 떠오른 '편의점' (10월 1일 자)’ 기사에서 오탈자를 잡아냈다. ‘GS25는 지난 8월 듀이트리와 손잡고 마스크백, 토너, 멀티크림, 세럼 등 4종을 각각 1만원 이하 가격으로 선보였다. 편의점용 소용량으로 제작한 메디힐 보습패드도 1000원에 출시했다’란 문장에서 ‘마스크백’은 오타로 보이며 ‘마스크팩’으로 수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기사에 관해 “요즘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의 종류가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24시간 언제든지 편리하게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많은 소비자가 편의점을 찾게 되는 것 같다”며 “이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편의점에서 화장품까지 구매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매우 흥미로웠다.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편의점이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선보이며 발전하는 모습이 기대된다”는 소감도 남겼다. 이에 류빈 기자는 “기사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응답했다.

김성하 인턴기자가 쓴 ‘T1 우승팀 아닌 린킨파크가 메인?···논란의 2024 롤드컵 뮤비 (9월 27일 자)’ 기사에서는 어색하거나 잘못된 표현을 지적했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업로드와 동시에 순식간에 1147만회 조회수를 달성하며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 1위를 차지했다’란 문장에서 ‘업로드와 동시에 순식간에’는 표현이 중복되므로 ‘업로드 직후’로 간결하게 수정하는 것이 좋으며, ‘한편 2024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은 9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독일 베를린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 영국 런던 더 O2 아레나에서 진행되며 '치지직', '아프리카TV', '유튜브', '네이버 e스포츠'에서 중계한다’란 문장에서 ‘중계한다’는 예정된 사항이므로 ‘중계될 예정이다’로 수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성하 기자는 “표현에 좀 더 주의하겠다”고 응답했다.

이세연 코멘토가 올린 게시글 일부 /여성경제신문 홈페이지 캡처
이세연 코멘토가 올린 게시글 일부 /여성경제신문 홈페이지 캡처

이상무 기자가 쓴 ‘여성 가둔 역사 현장, 철거 위기···"성병관리소 보존" 청원 5만 돌파 (10월 2일 자)’ 기사에서도 어색하거나 잘못된 표현을 지적했다. ‘2022년 9월 대법원은 성병관리소를 운영한 게 정부 주도의 국가폭력이었다는 점과 기지촌 여성들을 그 폭력의 피해자라고 판결했다’란 문장에서 ‘성병관리소를 운영한 게’는 구어체이므로 ‘성병관리소 운영이’란 문어체로 수정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이에 이상무 기자는 “구어체를 지양하고 문어체를 쓰겠다”고 응답했다.

류빈 기자가 쓴 ‘“종가·비비고 다 품절이네”···金배추에 포장 김치도 품귀 현상 (10월 4일 자)’ 기사에서는 어색하거나 잘못된 표현을 골라냈다. ‘식품업계에선 가을배추가 나오는 10월 중순 이후가 돼야 포장 김치 출고가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했다’란 문장에서 ‘에선’은 구어체에 가까운 표현이므로 ‘에서는’이 더 적합하며 ‘이후가 돼야’는 ‘이후에야’기 더 자연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에 류빈 기자는 “기사에 관심 가져주어 감사하다”고 응답했다.

서은정 인턴기자가 쓴 ‘피프티 피프티, 논란 딛고 유튜브 인기 석권···케이팝 대세돌 될까? (10월 5일 자)’ 기사에서도 어색한 표현을 찾아냈다. ‘기존 논란을 딛고 케이팝의 새 주자로 자리매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란 문장에서 ‘딛고’는 구어체 표현이므로 ‘극복하고’로 수정하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것이다. 이에 서은정 기자는 “기사를 꼼꼼히 읽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응답했다.

김현우 기자의 ‘"회식 땐 입도 대기 싫다더니" ···20대 음주 진료비 5년새 50%↑ (9월 29일 자)’ 기사에서는 맞춤법 오류를 지적했다. ‘ 반면 총진료비는 1331억원에서 1437억원으로 8% 증가했다’란 문장에서 ‘총진료비’는 ‘총 진료비’로, ‘억원’은 ‘억 원’으로 띄어 써야 한다는 것이다. ‘총 진료비’에서 ‘총’은 관형사로 쓰여 띄어 쓰는 것이 맞지만 ‘억원’은 여성경제신문의 자체 표기 준칙상 붙여 쓰게 되어 있다.

이아림 코멘토는 위에서 김민서 코멘토가 언급한 김성하 인턴기자의 ‘'사랑의 하츄핑' 효과···어른들이 더 열광하는 이유는? (9월 25일 자)’ 기사에서 팩트 체크를 했다. ‘특히 극장판 '사랑의 하츄핑'은 실 관람객 평점 8.74점, 네티즌 평점 9.07점을 달성하며’란 문장에서 평점 달성 시점이 나와 있지 않아 시일이 지난 뒤엔 팩트가 달라진다며 ‘실 관람객 평점 8.74점, 네티즌 평점 9.07점 (9.25 기준)’으로 기준일을 표기해야 더욱 정확한 기사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성하 기자는 “팩트 체크 감사드린다. 열심히 하겠다”고 응답했다.

코멘토의 활동을 유형 별로 살펴보면 ‘기사에 관한 의견과 제안’이 12건으로 가장 많았고 ‘어색하거나 잘못된 표현 지적’이 8건으로 뒤를 이었다. ‘맞춤법 오류 잡기’가 4건, ‘기사의 오탈자 잡아내기’가 3건이었으며, ‘기사의 팩트 체크’ 2건, ‘홈페이지 개선 아이디어’도 1건 있었다.

한편, 여경 코멘토는 여성경제신문의 독자라면 누구나 가입하여 활동할 수 있다. 주 1회 게시글을 올리는 코멘토에게는 월1회 스타벅스 e카드 교환권 1만원권이 증정되며 월 1회 백화점 상품권 10만원권이 증정되는 ‘코멘토가 뽑은 코멘토’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그 밖에도 많은 특전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배너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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