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사고 예방 및 점검 활동 강화
'안전 사각지대' 학원도 대피 훈련 실시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학원 재난 및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했다.
17일 서울시교육청은 재난 및 학원 안전사고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학원 구성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원 재난 및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해당 계획은 △재난 ·안전사고 예방·점검 강화 △안전한 교육활동을 위한 교육·홍보 강화 △재난·안전사고 대비 및 대응 체계 확립을 3대 핵심과제로 선정했다. 이에 따른 주요 추진 과제 9개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월 27일부터 확대 적용된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받는 학원 중 대형 학원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학원도 학교와 같이 매월 4일을 안전 점검의 날로 운영함으로써 자율 안전 점검 문화가 확산 및 정착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더해 서울시교육청은 시설물과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통해 미비한 사항에 대한 지속적 행정지도를 한다. 또한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한다.
특히 안전 사각지대인 학원에서 재난 대비 대피 훈련을 해 사고 대응 능력을 키우고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또한 학원·교습소 안전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안전 관련 리플릿을 제작하여 보급하기로 했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이번 학원 재난 및 안전 계획 수립을 계기로 학원의 재난 및 안전관리 체계가 구축되고 안전 의식과 대응 역량이 높아져 우리 학생이 있는 곳이라면 어느 곳이라도 안전한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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