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종의 포토로그]
오름이 있으면 내림이 있고
뜨거움 뒤에는 쓸쓸함이

가을이 벌써, 벌써 떠나려 합니다.
짧은 우리네 인생을 얘기하듯.
누구나 오름이 있으면 내림이 있고
누구나 뜨거운 날이 있으면 쓸쓸한 날이 오리니
깊어 가는 가을 제주오름의 억새 물결과
사그라드는 짧은 가을 빛이 그를 웅변합니다.

곁에 있을 때 잘해라.
현재에 충실하라.
일도창해하면 다시 오기 힘드나니.
여성경제신문 한익종 발룬티코노미스트·알나만교장 immagic5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