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종의 포토로그]
어둠을 밝힐 다른 빛은 늘 있습니다

태양이 해면 아래로 잠기면 어선들이 빛을 밝힌다. /사진=한익종
태양이 해면 아래로 잠기면 어선들이 빛을 밝힌다. /사진=한익종

 

젊은 엄마와 아이가 함께 삶을 마감했다 합니다.

스스로 삶을 마감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얼마나 처절했으면···

'슬픈 날에는 참고 견뎌라. 즐거운 날이 오고 말리니~~'

푸시킨의 시구입니다.

 

일몰 후 등대를 떠나려는 젊은이들 /사진=한익종
일몰 후 등대를 떠나려는 젊은이들 /사진=한익종

 

태양이 해면 아래로 잠겨

사위가 자못 어둑해지면 또 다른 불빛이 나타나거늘

그대여 어둠을 두려워 말라.

마음속에 ‘이 또한 지나가리니’를 새기며.

 

여성경제신문 한익종 발룬티코노미스트·알나만교장 immagic59@naver.com

저작권자 © 여성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