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고정비·의료·배달앱···매월 변경 가능
주말 외식 10% 할인에 간편결제 1% 혜택

/삼성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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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가 소비자 맞춤형 혜택을 전면에 내세운 신상품 ‘삼성 iD SELECT 카드’ 2종(ALL·ON)을 출시했다. 소비자가 원하는 할인 영역을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매월 변경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카드와 차별화를 뒀다.

28일 삼성카드에 따르면 ‘삼성 iD SELECT ALL’ 카드는 생활비 중심 혜택에 집중했다. 고정비 업종 선택 할인으로 △아파트 관리비·통신요금 10% △교육비 10% △국내 전 가맹점 0.7% 할인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음식점·편의점·주유·할인점 7% △온라인쇼핑·배달앱·병원·약국 7% 중 하나를 추가로 고를 수 있다. 기본 혜택으로는 해외 가맹점 2%, 다이소·도서·와인 5%, 디지털콘텐츠·온라인 멤버십 50% 할인을 제공한다.

‘삼성 iD SELECT ON’ 카드는 소비자의 주말 소비패턴을 겨냥하기도 했다. △외식·온라인 패션몰에서 평일 5%, 주말 1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온라인 간편결제 1% 할인도 선택 가능하다. 기본 혜택으로는 해외 2% 할인과 함께 △배달앱·커피전문점·택시·카셰어링 5% △구글플레이·앱스토어 등 디지털콘텐츠 50% 할인을 제공한다.

두 상품 모두 국내전용 및 해외겸용(마스터카드) 연회비는 2만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고객이 자신의 소비패턴에 맞춰 혜택을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도록 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선택형, 맞춤형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성경제신문 허아은 기자 ahgentum@seou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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