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휴카드 출시 및 공동 마케팅 협력
현대카드 '독점' 체제 5년 만에 종료

/삼성카드
/삼성카드

삼성카드가 스타벅스와 손잡고 전략적 협업에 나선다.

22일 삼성카드는 서울 중구 소재 삼성카드 본사에서 스타벅스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내 제휴카드를 출시하고 공동 마케팅 등을 진행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커피 문화를 선도하는 스타벅스와의 협업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 혜택을 강화해 더욱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스타벅스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로써 현대카드의 스타벅스 독점 제휴 체제는 마무리됐다. 현대카드는 지난 2020년 10월 스타벅스와 제휴를 맺고 카드사 중 유일하게 스타벅스 PLCC(상업자표시전용카드)를 취급해 왔다.

현대카드와 스타벅스의 계약 기간은 오는 10월까지다. 두 회사는 계약 연장 여부를 두고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경제신문 허아은 기자 ahgentum@seoulmedia.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여성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