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사업 총괄 '브랜드 부문' 신설
비즈니스 확장, 상품 기획력 등 개선
패션 그룹 출신 최운식 부문장 선임

신설된 무신사 브랜드 부문장으로 선임된 최운식 부문장 /무신사
신설된 무신사 브랜드 부문장으로 선임된 최운식 부문장 /무신사

무신사는 브랜드 사업을 총괄하는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고 15일 밝혔다.

무신사는 팀무신사 차원으로 운영 중인 브랜드 사업의 시너지 창출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올해 1월 브랜드 부문을 신설했다.

무신사는 무신사 스탠다드, 오드타입, 디스커스 애슬레틱 등의 자체 패션·뷰티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 노아, 디키즈, 잔스포츠, 챔피온 등의 글로벌 브랜드 상품을 국내에 유통한다.

이번에 새로 구성되는 브랜드 부문은 패션잡화, 뷰티 등 여러 영역에 산재한 브랜드 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체계적으로 성장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무신사는 이를 위해 뉴발란스·스파오 등의 브랜드를 전개하는 이랜드월드의 최운식 전 대표이사를 영입해 브랜드 부문장을 맡겼다.

최 부문장은 무신사 브랜드 사업과 관련한 상품 기획과 소싱(조달), 디자인, 마케팅 등을 이끈다.

박준모 무신사 대표는 "흩어져있던 브랜드 관련 조직을 통합해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상품 기획력과 비즈니스 전개 속도 측면에서 획기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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