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 코멘토 리포트] 12월 16~22일
‘어색하거나 잘못된 표현 지적’ 2건

여성경제신문의 독자 옴부즈맨이자 매체와 독자 간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여경 코멘토가 12월 셋째 주(12월 16~22일)에도 활동을 이어갔다. 이 주 활동한 코멘토는 이세연, 김도연 2명으로 모두 4건의 코멘트를 남겼다.

이세연 코멘토는 이상헌, 김성하 기자의 기사에 관해 어색하거나 잘못된 표현을 지적하고 기사에 관한 의견도 남겼다. 먼저 이상헌 기자의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 직무정지···헌정 사상 3번째 탄핵소추 (12월 14일 자)’ 기사에서 ‘윤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는 헌정사상 세 번째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리 절차를 받게 됐다’란 문장의 ‘현직 대통령으로는’은 어색한 표현이므로 ‘현직 대통령으로서’로 수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2024년 12월 셋째 주 여경 코멘토 게시판 /여성경제신문 홈페이지 캡처
2024년 12월 셋째 주 여경 코멘토 게시판 /여성경제신문 홈페이지 캡처

이어서 김성하 기자의 ‘[12·3 계엄] ④ 탄핵 쇼크 맞은 APEC···'파이브 아이즈'도 조기 대선 촉각 (12월 16일 자)’ 기사에서 ‘16일 국가정보원 등에 따르면 이달 6일 미국 주도 정보 공유 협의체 '파이브 아이즈' 소속 5개국 주한대사가 계엄 상황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확인했다’란 문장은 ‘16일 국가정보원 등에 따르면 이달 6일 미국 주도의 정보 공유 협의체 '파이브 아이즈' 소속 5개국 주한대사들이 계엄 상황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로 수정하는 것이 좋겠다고 코멘트했다. ‘주도’는 ‘주도의’로 고쳐 주체가 ‘대사들이’임을 명확히 했고 어미를 ‘확인됐다’로 자연스럽게 했다는 것.

그밖에 “질서화되지 않은 현재의 정국에서 대통령의 부재는 경제, 복지, 의료 등 모든 사회 시스템이 요구하는 대대적인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지 못해 취약계층이 피해를 볼 수 있어 우려된다. 또한 외교 일정과 대외 활동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고 이에 따른 경제적 손실과 얼어붙은 고용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한다. 이처럼 가중된 정치적 혼란이 하루빨리 최소화되고, 사회가 안정화되어 일상이 제자리를 찾기를 바란다”고 기사에 관한 의견도 남겼다.

이에 이상헌 기자는 “간결하고도 정확한 조사 사용에 대한 조언 감사하다. 바로 수정토록 하겠다”고 응답했고 김성하 기자는 “수정과 의견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 독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응답했다.

김도연 코멘토는 류빈 기자의 ‘정용진 신세계 회장, 트럼프 만남 가능성에···한미 경제 가교 역할 기대 (12월 20일 자)’ 기사에서 맞춤법 오류 잡기에 나섰다. 기사 중 ‘이마트 주가는 오후 2시 기준 전일 대비 1200원(1.88%) 오른 6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란 문장에서 ‘6만5200원에’는 맞춤법상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는 띄어 쓰게 되어 있기 때문에 ‘6만 5,200원에’로 수정하는 것이 좋겠다고 코멘트했다.

언론 매체는 독자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맞춤법 규정에 앞서는 자체 표기 준칙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는데 여성경제신문에서도 자체 표기 준칙이 제정되어 있다. 맞춤법 규정대로라면 감도연 코멘토의 지적이 맞지만 여성경제신문의 자체 표기 준칙엔 숫자의 경우 네 자릿수마다 수 명사를 붙이되 띄어쓰기는 하지 않는 것으로 되어 있다. 또한 아라비아 숫자 세 자릿수마다 넣는 쉼표도 붙이지 않는다. 류빈 기자의 ‘6만5200원’은 이 같은 자체 표기 준칙에 맞춰 작성된 것이다. 

코멘토들의 활동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어색하거나 잘못된 표현 지적’ 2건, ‘맞춤법 오류 잡기’와 ‘그 외 기사에 관한 의견과 제안’ 각 1건씩이다.

여경 코멘토는 여성경제신문 독자라면 누구나 가입하고 활동할 수 있다. 주 1회 이상 기사를 읽고 오탈자를 잡아내거나 잘못된 표현 지적, 맞춤법 오류 잡기 등의 활동을 하거나 홈페이지에 관한 아이디어 제안 또는 간단하게 느낀 소감만 게시판에 남겨도 월 1회 스타벅스 e카드 교환권 1만원권(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이 증정되고, 한 달 동안 가장 활동이 왕성한 코멘토 1명을 선정하여 백화점상품권 10만원권을 증정하는 ‘코멘토가 뽑은 코멘토’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그 밖에도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데 자세한 내용은 아래 배너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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