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경제신문의 독자 옴부즈맨이자 매체와 독자 간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맡고 있는 여경 코멘토가 1월 셋째 주(1월 13~19일)에도 활동을 계속했다. 이 주 활동한 코멘토는 이세연 이서연 2명으로 총 5건의 코멘트를 남겼다.

이세연 코멘토는 김성하 기자의 ‘중견기업 채용 '뚝'···"10곳 중 4곳 신규 채용 계획 없어" (1월 14일 자)’ 기사에서 어색하거나 잘못된 표현을 지적하고 기사에 관한 의견도 남겼다. 기사 중 ‘부족한 인력 분야로는 △기술·생산직(31.8%) △연구·개발직(22.9%) △영업·마케팅직(16.2%) △사무·관리직(15.0%) 등이 꼽혔다’란 문장에서 ‘부족한 인력 분야로는’을 ‘인력이 부족한 분야로는’으로 수정하면 주어와 서술어 간 논리적 일치가 강화된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대내외 불안정한 경제 상황으로 인해 기업의 채용시장이 더욱 얼어붙은 것 같아 취업준비생으로서 해당 기사를 읽으며 깊은 안타까움을 느꼈다. 실제로 구직 사이트를 살펴보면 이전에 비해 줄어든 채용 공고를 체감할 수 있으며, 신입 채용보다는 경력직 채용이 상대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보인다”며 “채용시장이 조속히 안정되어 더 많은 신입 인재들이 기회를 얻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의견을 올렸다.

이에 김성하 기자는 “말씀하신 대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구직자분들의 어려움이 더욱 크다는 점에 깊이 공감한다. 채용시장이 조속히 안정되어 더 많은 신입 인재들이 기회를 얻을 수 있기를 함께 바라며 앞으로도 유익한 기사로 보답하겠다”고 응답했다.

이서연 코멘토는 김정수 기자의 ‘HLB 간암 신약, 美 FDA '마지막 관문' CMC 실사 완료 (1월 16일 자)’ 기사를 읽고 의견을 남겼다. 이 코멘토는 “암 신약 개발과 FDA 승인에 관한 기사가 유익했다”며 “다만 HLB가 개발한 간암 신약이 무엇인지, 즉 승인을 기다리는 신약이 HLB만의 약이 아니라 HLB-'리보세라닙'과 항서제약-'캄렐리주맙'의 병용요법이라는 것을 기사 서두에 알려주면 좋을 것 같다. 초반부에 HLB와 항서제약의 CMC 완료 소식이 함께 나와서, 항서제약의 CMC 실사가 왜 중요한지 의아했는데, 마지막에 두 약제의 병용요법으로 간암을 치료한다고 해서 이해가 됐다. 또 리보세라닙은 표적항암제고 캄렐리주맙은 면역항암제라서 타 항암요법과 병용 시 효과가 기대된다는 정보도 추가하면 독자의 이해에 도움이 될 듯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김정수 기자는 “좋은 의견에 감사드린다”고 짧게 응답했다.

이 코멘토는 이상헌 기자의 ‘먹튀 상장폐지 사모펀드가 주도···기업은 오히려 소액주주 걱정 (1월 17일 자)’ 기사에서 맞춤법 오류를 지적했다. ‘지난 2009년부터 2024년 9월말까지 총 51건의 국내 공개매수가 상장폐지로 종결됐다’는 문장에서 ‘9월말’처럼 해당 월의 숫자가 있는 경우 '말'은 의존 명사라서 ‘9월 말’로 띄어서 써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김민 기자의 ‘여성 약자 위한 공간 서울서 사라져···오세훈 성평등 정책 퇴행 논란 (1월 9일 자)’ 기사에 관한 의견도 남겼다. 이 코멘토는 “서울시 정책의 변경이나 실행 여부를 잘 모르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면서 “꾸준히 정책에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성경제신문에 걸맞은 기사이며 감사하다”고 코멘트했다. 이에 김민 기자는 “앞으로도 노력하겠다. 감사하다”고 응답했다. 

이 주 코멘토 활동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기사에 관한 의견과 제안이 3건으로 가장 많았고 어색하거나 잘못된 표현 지적과 맞춤법 오류 잡기가 각 1건씩이었다.

한편 여성경제신문은 새해를 맞아 제3기 코멘토를 모집한다. 독자라면 누구나 코멘토가 될 수 있으며 기존 코멘토들도 재응모가 가능하다. 주 1회 이상 기사를 읽은 간단한 소감만 남겨도 월 1회 스타벅스 e카드 교환권 1만원권(동일 가격대의 다른 상품으로 변경될 수 있음)이 증정되며, 활동 횟수에 따라 월 1회 ‘우수 코멘토’를 선정하여 1등 백화점 상품권 10만원권, 2등 백화점 상품권 5만원권, 3등 백화점 상품권 3만원권이 증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배너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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