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코멘토' 운영으로 쌍방향 소통 강화
"혁신·변화가 인터넷신문이 살아남는 길"

25일 서울 중구에서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인터넷신문의 날을 기념해 '2024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여성경제신문은 매체 부문 혁신(우수)상을 받았다. /인신협 제공
25일 서울 중구에서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인터넷신문의 날을 기념해 '2024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여성경제신문은 매체 부문 혁신(우수)상을 받았다. /인신협 제공

여성경제신문이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인신협) 주최 '2024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시상식에서 매체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25일 서울 중구에서 인신협은 인터넷신문의 날을 기념해 '2024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여성경제신문은 매체 부문 혁신(우수)상을 받았다. 여성경제신문은 지난 3월부터 독자 옴부즈맨인 '여경 코멘토'를 운영해 왔다. '코멘토(commento)'는 코멘트(comment)와 멘토(mento)를 합친 말로 여경 코멘토는 오탈자나 어색한 표현을 잡아내는 일부터 팩트 체크를 비롯한 취재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최종천 인신협 심사위원장은 여성경제신문의 수상을 발표하며 "여성경제신문은 여경 코멘토라는 새로운 기획을 통해 기자 독자 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확장했다"며 "여경코멘토는 차별화된 취재력을 드러내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경민 여성경제신문 대표는 수상소감에서 "인터넷신문이 살아남는 길은 변화에 노출되고 혁신을 거듭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 변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경민 여성경제신문 대표는 수상소감에서 "인터넷신문이 살아남는 길은 변화에 노출되고 혁신을 거듭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 변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정경민 여성경제신문 대표는 수상소감에서 "인터넷신문이 살아남는 길은 변화에 노출되고 혁신을 거듭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 변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매체 부문에서는 여성경제신문을 비롯해 쿠키뉴스(대상)와 뉴스웍스(사회적책임)가 수상했다. 보도 부문 대상은 노컷뉴스(박기묵·양민희·송정훈·강지윤 기자)가 수상했다.

보도 부문 우수상 중 탐사 분야에서는 KPI뉴스(송창섭·김덕련·전혁수·서창완 기자), 뉴스펭귄(이수연·임병선 기자), 더팩트(박숙현·조채원·김정수 기자), 시사위크(이영실·이민지·연미선·이주희 기자), 쿠키뉴스(민수미·정진용·이소연·조은비·유채리·박효상·이미애 기자), 투데이신문(박주환 기자) 등이 수상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뉴스웨이(임주희·안윤해·류소현 기자), 대한경제(문수아·오진주 기자), 더스쿠프(최아름 기자), 비즈니스포스트(이상호·김용원·장상유·이근호·손영호 기자), 시사저널e(노경은 기자), 이투데이(유하영·김채빈 기자) 등이 수상했다.

전문 분야에서는 글로벌경제신문(김선한 기자)과 헬스조선(오상훈 기자)이, 지역 분야에서는 MS TODAY(한승미 기자), 프레시안(최인·김대홍·박기홍 기자) 등이 수상했다.

여성경제신문이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인신협) 주최 '2024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시상식에서 매체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최영은 기자
여성경제신문이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인신협) 주최 '2024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시상식에서 매체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최영은 기자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정치계 인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 대독을 통해 "네트워크 기반의 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하면서 인터넷신문의 역할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며 "정론 직필의 자세로 언론 본연의 책무를 다하고 윤리적 원칙을 더욱 공고히 해 올바른 여론이 형성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인터넷 언론만의 멀티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다는 강점을 토대로 독창적인 카테고리를 발굴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내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정확한, 깊이 있는 분석을 통해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민주주의 발전에 인터넷 신문이 앞장서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이의춘 인신협 회장은 개회사에서 "언론인을 보호하는 유일한 관계는 진실"이라며 "협회는 회원사들과 함께 책임 있는 언론 자유를 신장하며 역동적인 미디어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우원식 국회의장,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집무대행 겸 원내대표, 전재수 민주당 국회의원, 박범계 민주당 국회의원, 임오경 민주당 국회의원, 최형두 과방위 국힘 간사, 이준석 개혁신당 국회의원 겸 간사,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진태 강원특자도지사, 강기정 광주시장이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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