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지방고용노동청 업무협약 체결
자원·경험 공유해 직업계고 취업 활성화

서울특별시교육청이 8일 직업계고 취업 역량 및 취업률 제고를 위해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8일 직업계고 취업 역량 및 취업률 제고를 위해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직업계고 취업 역량 및 취업률 제고를 위해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 학생의 현장실습 참여율 저조에 따른 취업률 하락과 취업 연계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협력한다.

두 기관은 △직업계고 취업 지원을 위한 고용서비스 지원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 희망 분야의 기업 발굴 협업 시스템 구축 △취업역량 향상을 위한 취업지도 프로그램 제공 △진로 미결정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졸업생 성장경로 사업 지원 등을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특히 교육청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취업 지원 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직업계고 취업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경험을 공유한다.

현재 학교 측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취업처 발굴, 취업역량 강화, 진로 미결정 학생들을 위한 진로상담 및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노동청과의 직업계고 취업지원관 업무 지원을 위해 2~3차례의 협의회를 거쳐 6월 4일 사전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미래 사회의 변화에 대비한 취업역량 강화와 취업률 제고를 위한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의 취업 지원 협업 시스템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학생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현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자기 주도적인 취업역량을 제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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