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혁신으로 나아가겠다"
서울 교육 10년 성과 담은 백서 공개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조희연 교육감의 제3기 취임 2주년을 기념해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조 교육감이 서울 교육을 이끌어온 지는 10주년을 맞았다.
2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조 교육감은 서울교육 혁신의 여정을 서울교육 혁신의 시작과 끝, '교실혁명 프로젝트’ △교육활동 집중을 위한 학교 업무 부담 경감 △교육 불평등을 극복하기 위한 서울교육의 노력 '정의로운 차등’ △서울교육 혁신을 견인한 '서울형 혁신학교’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코로나19 감염병 위기의 극복으로 나눠 설명했다.
또한 지난 10년의 서울 교육 성찰을 통해 새로운 시대의 도전을 위한 보완적 혁신과 미래를 향한 응전에 대해 △기초학력 △공동체형 학교 △생태전환교육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 △도시형 캠퍼스 등을 설명했다.
조 교육감은 서울교육 10년의 성찰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교육 혁신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히며 "학교 현장의 자발성과 다양함이 지속 가능한 서울 교육의 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 교육감은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한 '정의로운 차등'을 한층 강화하고 다양한 배움을 지원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초·중등교육의 왜곡을 바로잡기 위한 대입 제도, 대학 서열화 등 체제를 개혁하기 위해 앞장서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2014년부터 교육 혁신을 위해 노력해 온 서울 교육 10년의 과정과 성과를 담은 백서 '조금더, 새롭게, 다같이'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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