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신청교 38교⭢목표 150교
2학기 전면 실시 대비 공간 확보

서울특별시교육청이 늘봄학교 시행을 위해 추가 모집에 나선다.
21일 서울시교육청은 1학기 늘봄학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앞서 신청한 38개 학교를 포함해 150개 교까지 지원 가능토록 예산과 인력이 확보됐으며 희망하는 학교는 수시로 추가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추가 신청 학교는 지금까지 확정된 운영 학교와 마찬가지로 프로그램 운영 전담 인력과 단기 행정 지원 인력을 지원받는다.
서울시교육청은 프로그램의 차질 없는 운영을 위해 35명의 현장 지원단을 구성해 맞춤형 현장 지원에 나선다. 현장 지원단은 운영 학교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요청이 있을 시 컨설팅을 실시해 늘봄학교 운영에 따르는 어려움을 해소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늘봄학교 전면 실시에 대비하고자 공간 준비에도 나선다. 전면 실시를 앞두고 프로그램 운영 공간 개선 및 학년 연구실 시설 개선 방안을 마련 중이다. 오는 2학기에는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선제적으로 운영되어 온 돌봄서비스와 방과후학교 지원사업을 내실화하여 ‘2024년 서울형 늘봄학교’가 서울 학생에게 더 나은 교육‧돌봄을 제공하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돌봄 정책 강화를 위해 지금까지도 적극 노력해 왔다”라며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상시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여 상반기 운영 학교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즉각적인 대책 마련을 통해 2학기 전면 실시가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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