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절벽' 완화 위해 현장 목소리 지속적으로 반영"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영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초등학교를 찾아 돌봄교실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공동취재=연합뉴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영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초등학교를 찾아 돌봄교실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공동취재=연합뉴스

김영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9일 올해 초 교육부에서 발표한 ‘늘봄학교 추진 방안’과 관련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학령인구 감소가 가속화하고 있는 교육분야의 인구구조 변화와 대응을 위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교육부가 함께 힘을 모으자는 공동인식으로 준비되었다. 

현장방문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설세훈 서울특별시부교육감, 김시영 가재울초등학교장, 학부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 부위원장은 “초등학교 입학 시기를 전후하여 맞닥뜨리게 되는 ‘돌봄 절벽’으로 인하여 많은 여성들이 경제활동을 중단하는 현실이 여전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돌봄운영 시간 확대 및 유형 다양화, 양질의 맞춤형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 등의 내용을 담은 늘봄학교가 ‘돌봄 절벽’ 완화를 위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교육과 돌봄의 국가책임을 강화할 수 있도록 위원회와 교육현장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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