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서울 강남 코엑스 전시장 A홀에서 국내 최대 간편식과 수산전 전시회가 개막한다. '2022 서울국제간편식HMR전시회'와 '2022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 방역이 완화된 이후 열리는 행사여서 다채로운 이벤트가 3일간의 행사기간 내내 열린다. 

간편식 전시회 공동주최사인 여성경제신문은 LG전자와 함께 '광파오븐 경품 이벤트'를 연다. LG전자가 내놓은 광파오븐은 오븐·구이·전자레인지·슬로우쿡 등 다양한 조리기능이 탑재된 인공지능 조리보조 기구다. 간편식에 특화돼 있어 상품 QR코드를 찍고 오븐에 전송하면 자동으로 조리 시간과 온도를 오븐이 설정해 조리를 한다. 

※아래 페이지를 클릭하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LG전자 이벤트 존에선 광파오븐으로 간편식을 조리하는 시연회가 열린다. 이 이벤트 존과 여성경제신문 이벤트 존을 방문해 인증샷을 찍은 뒤 여성경제신문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면 추첨을 거쳐 2명에게 광파오븐 1대씩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30명에게는 배달의 민족 1만원 할인 쿠폰을 보내준다. 

LG전자는 이와 별도로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진행한다. LG전자 광파오븐의 인공지능쿡으로 조리할 수 있는 간편식 제품의 갯수를 맞추는 퀴즈 행사다. 정답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3명에게 광파오븐 1대씩을 보내준다.

각종 이벤트에 참여하면 CJ제일제당·대상·풀무원·오뚜기 등에서 제공하는 간편식 제품도 받을 수 있다. 해당 간편식은 모두 LG전자 광파오븐으로 조리가 가능한 제품이어서 현장에서 조리 체험도 가능하다.

공동주최사인 비투엑스포는 전시회 부스에서 구입한 2만원 이상 영수증을 제시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간편식 제품을 증정한다. 인크레더블 부스에서 5만원 이상 구입한 고객에겐 인크레더블 자체 선물을 준다. 전시에 참가한 고래미도 SNS에 제품을 올리면 해당 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광파 오븐 조리 음식을 로봇이 배달하는 퍼포먼스도 이색 볼거리다. 간편식 전시회 현장에선 서빙 로봇이 이벤트존과 LG전자 부스 사이를 오갈 예정이다. 스마트 4.5세대에 진입한 간편식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셈이다.

어떤 스마트 로봇이 조리된 간편식에 안성맞춤일까. 관람객들은 비교 체험도 가능할 전망이다. 전시회장을 누빌 로봇은 총 두 기다. 배달의민족과 한라대학교 LINC+ 산학협력단이 참여한다.

로봇 개발을 지휘한 고국원 한라대학교 스마트모빌리티공학부 교수는 여성경제신문에 “간편식 전시회 참여가 결정되면서 이 배송 로봇이 코엑스 현장서 기존 알고리즘 루트에서 벗어난 확장성을 보여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한라대학교 학생들이 창업을 준비하기 위해 수업시간에 만든 로봇인데 투자도 받는 등 결과가 좋았다. 아마 기업체에서 만든 로봇과 견줄 만큼 준수한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2 서울국제간편식HMR전시회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 편성표

A조 5월 18일 

B조 5월 18일

오프라인 전시와 함께 18일부터 언택트(비대면) 소비 문화에 발맞춘 간편식 라이브 커머스 쇼도 진행된다.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 생중계 되며 실제 구매도 가능하다. △LG △다름 △완도다 △고래미 △발효식품연구소 △수협중앙회가 각각 A조와 B조로 나뉘어 자사 간편식 상품군을 판매한다.

행사 기간 중 여성경제신문 이벤트 존에서는 만평 전시회도 열린다. 본지에 만평을 연재 중인 국민대 디자인학과 이준희 교수의 ‘이준희의 사각세상’ 시사만평을 만나 볼 수 있다. 

카페테리아 공간에선 '여성경제신문 인스타그램 인증 이벤트'도 열린다. 팔로우를 인증한 관람객에겐 씨앤지 카카오 초콜릿이 제공된다. 씨앤지 초콜릿은 현지 카카오 콩을 로스팅한 뒤 직접 가공하는 무설탕 초콜릿이다. 2020년 서울문화사가 투자하면서 다양한 히트상품이 출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