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 코멘토 리포트] 6월 23~29일
어색하거나 잘못된 표현 지적
맞춤법 오류 잡기
기사에 관한 의견과 제안 각 7건
여성경제신문의 독자 옴부즈맨이자 매체와 독자 간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공모한 ‘2025 여경 코멘토’가 6월 넷째 주에도 활동을 이었다. 고민지 이세연 한수진 박지우 등 4명의 코멘토가 20건의 게시글에서 27건의 코멘트로 여성경제신문과 소통했다.
고민지 코멘토는 ‘[더봄] 피레네산맥과 압록강 7백리, 닮은 점 다른 점 (6월 23일 자)’ 칼럼에서 영어 지명의 스펠링 오류를 지적했다. ‘나바라(Nabarre) 지역’은 ‘나바라(Navarre) 지역’의 오기라는 것이다. 이 내용은 필자의 확인을 거쳐 수정됐다.
유준상 기자의 ‘李 재생에너지·ESS·송전망 ‘천문학적 비용’···전기요금 인상 압력↑ (6월 25일 자)’ 기사에서도 오탈자를 잡아냈다. ‘이재명 정부는 대규모 해상풍력을 감싸는 U자형의 에너지고속도로를 건설해 기휘위기 대응을 위한 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겠다는 복안이다. /민주연구원’이란 사진설명에서 ‘기휘위기’는 ‘기후위기’의 오타라는 것이다.
이에 유준상 기자는 “바른 수정에 감사드린다. 오탈자 없도록 유의하여 작성하도록 하겠다”라고 응답했다.

박소연 기자의 ‘법정 최고금리 인하 쟁점 급부상···'포용금융' 흔들리지 않으려면 (6월 27일 자)’ 기사에서는 맞춤법 오류를 잡았다.
‘이는 대부업체가 코로나 앤데믹 이후 경영상 이유로 축소했던 신규 신용대출을 점차 확대한 데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란 문장에서 ‘앤데믹’은 ‘엔데믹(endemic·일상적 유행)’의 외래어 표기법 오류라는 것이다.
또한 ‘앞서 더불어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최고이자율을 내리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란 문장에서 ‘더불어어민주당’은 ‘더불어민주당’의 오타라고 지적했다. 이에 박소연 기자는 “지적하신 부분 확인 후 수정하겠다”고 응답했다.
박소연 기자의 ‘내일부터 달라지는 주담대 규제···수도권 한도 6억 제한 외 바뀌는 점은 (6월 27일 자)’ 기사에서도 오탈자를 잡아냈다. ‘27알 금융위원회는 '긴급 가계부채 점검 회의'를 열고 수도권과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발표했다’란 문장에서 ‘27알’은 ‘27일’의 오타라는 것이다. 박 기자는 “지적해주신 부분은 수정하겠으며, 퇴고에 좀 더 신경을 쓰겠다”라고 응답했다.
류빈 기자의 ‘"올리브영 독주에 제동?"···신세계백화점 ‘시코르’ 반격 예고 (6월 27일 자)’ 기사에서는 맞춤법 오류 잡기에 나섰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뷰티 편집숍인 ‘시코르’는 플래그쉽 매장인 강남역점을 이날 새롭게 오픈했다’란 문장에서 ‘플래그쉽’은 외래어 표기법 상 ‘플래그십’이 맞고 ‘K-뷰티를 중심으로한’은 ‘K-뷰티를 중심으로 한’으로 띄어 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류 기자의 ‘골든듀, 창립 36주년 특별행사 ‘그랜드 골든 위크’ 진행 (6월 27일 자)’ 기사에서도 3건의 띄어쓰기 오류를 지적했다. ‘2025년 신제품 일부와 베스트셀링 아이템으로 구성된 기획제품은 최대 30% 할인된혜택가로 만나볼 수 있다’란 문장에서 ‘할인된혜택가’는 ‘할인된 혜택가’로 띄어 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골든듀 관계자는 “올해는브랜드 뮤즈 김태리 변경을 비롯해 6월 성수동에서 열린 ‘NewIcons’ 팝업 행사 등 브랜드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란 문장에서 ‘올해는브랜드’는 ‘올해는 브랜드’로 띄어 써야 하며, ‘‘Grand Golden Week’ 특별행사는 전국 골든듀 백화점 매장, 예술의전당점및 공식 온라인샵에서 동시 진행된다’란 문장에서 ‘예술의전당점및’은 ‘예술의전당점 및’의 띄어쓰기 오류라고 지적했다.
이세연 코멘토는 이상헌 기자의 ‘GPT-5가 게임 끝낼 수도···전세계가 주목하는 샘의 AGI 선언 (6월 23일 자)’ 기사에서 어색하거나 잘못된 표현을 지적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일부 매체가 주장하는 '지배구조 재협상의 교착'이나 '관계 결렬 가능성'이 싸움 붙이기를 좋아하는 언론의 표면적인 접근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란 문장에서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는 ‘지적이 나온다’로 바꾸면 문장이 더 간결해진다는 것이다.
기사에 관한 의견과 제안도 남겼다. “이번 기사를 통해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 간의 갈등은 단순한 협력 관계의 불화가 아니라, 인공지능 주도권을 둘러싼 전략적 재편 과정이라는 점을 알게 되었다. AGI 도달 여부가 계약 구조를 뒤흔들 수 있다는 사실은 기술 발전이 단지 성능 향상을 넘어서 법적, 사회적, 철학적 구조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특히 AGI가 현실화될수록 인류가 기술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통제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느껴졌다. 이번 사안을 단순히 기업 간 분쟁으로 보기보다는 인공지능 시대를 준비하는 전환점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코멘트했다.
이상헌 기자의 ‘이재명 상법에 맞선 교환사채 방패···SK그룹의 '이중 전략' 눈길 (6월 26일 자)’ 기사에서도 오탈자와 어색하거나 잘못된 표현을 지적했다.
먼저 ‘부처 명칭 교체를 넘어 정책 기능의 대전환을 목표한 만큼 ‘정무’보다 ‘실무’ 경험 을 중시하는 인사 원칙이 관건이라는 평가다’란 문장에서 ‘경험 을’은 띄어쓰기 오류로서 ‘경험을’로 써야 한다고 했다.
이어서 ‘고 대표는 이화여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학생운동과 여성운동, 무역·경제 실무를 두루 경험한 인사로, 여성경제인협회 창립 멤버로 활동한 바 있다’란 문장에서 ‘학생운동과 여성운동, 무역·경제 실무를 두루 경험한 인사’ 부분은 ‘학생운동, 여성운동, 무역·경제 실무를 고루 경험한 인사’로 수정하는 것이 나열 구조가 통일감 있게 정리되어 더 자연스럽다고 지적했다.

홈페이지 개선에 관한 아이디어도 제공했다. “코멘토들이 게시판에 게시글로 의견을 남기는 활동 외에도 기자의 기사에 댓글을 다는 방식의 참여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방식은 보다 다양한 시각에서 의견을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의견을 남겼다. 이에 최영은 기자는 “댓글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응답했다.
김성하 기자의 ‘정부, 전기차 반등 직전 '예산 삭감'···타이밍 미스에 車 업계 '혼선' (6월 24일 자)’ 기사에서도 어색하거나 잘못된 표현을 지적하고 기사에 관한 의견을 올렸다.
‘특히 올해 들어 전기차 시장이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넘어서며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시기적으로도 적절하지 않다는 반응이다’란 문장에서 ‘다는’이 중복되고 구어체 표현인 ‘적절하지 않다는 반응이다’가 사용되었다며 ‘반등 조짐이 나타나는 상황에서 시기적 부적절성에 대한 지적이 나온다’로 수정하는 것이 좋겠다고 코멘트했다.
이어서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축소 결정이 오히려 시장 회복 흐름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아쉽다고 생각한다. 전기차 판매가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예산을 줄이는 것은 소비자 신뢰를 떨어뜨리고 완성차 업체의 전략에도 혼선을 줄 수 있다고 느꼈다. 특히 탄소 중립과 친환경 전환을 국정 기조로 내세운 만큼, 정책의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예산 조정이 단기적인 집행률에만 초점을 맞춘 것은 아닌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는 의견을 올렸다.
이에 김성하 기자는 “말씀하신 대로 전기차 시장은 글로벌 시장과도 긴밀히 연결돼 있어 정부의 예산 조정이 산업 전반에 미칠 파급력이 적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번 결정을 둘러싼 업계와 소비자의 우려를 면밀히 살펴보고, 향후 어떤 영향이 나타나는지 지속적으로 취재해 보도하겠다”고 응답했다.
류빈 기자의 ‘민생 소비쿠폰, 편의점만 웃는다?···사용처 ‘형평성 논란’ 도마 위 (6월 24일 자)’ 기사에서도 어색하거나 잘못된 표현을 지적하고 의견을 남겼다.
먼저 ‘소비쿠폰 사용처가 대형마트나 백화점, 이커머스 등은 제외될 것으로 예상돼 형평성에 어긋난단 목소리도 제기된다’란 문장에서 ‘어긋난단’과 같은 구어체를 공식적인 기사 문어체로 바꾸고, 문장을 더 명확하게 수정했다며 ‘소비쿠폰 사용처가 대형마트, 백화점, 이커머스 등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로 수정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서 “정부의 민생 회복 소비쿠폰 지급 결정은 경기 부양을 위한 실질적인 시도라고 생각한다. 특히 침체된 내수 시장에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라고 느꼈다. 다만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되면서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 일부 유통업계가 제외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형평성 논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국민 모두를 대상으로 한 지원 정책인 만큼, 유통업계 간의 불균형이 소비자 선택권을 제한하지 않도록 보다 세밀한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코멘트했다. 이에 류빈 기자는 “기사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짧게 응답했다.
한수진 코멘토는 유준상 기자의 ‘국내 첫 원전 ‘고리 1호기’ 해체 승인···500조 신시장 진출 신호탄 (6월 27일 자)’ 기사에서 어색하거나 잘못된 표현을 지적했다. ‘한수원은 이날 원안위 해체 승인에 따라 내달부터 ‘해체 준비’ ‘주요 설비 제거’ ‘방사성폐기물 처리 및 부지 복원’ 순으로 해체작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란 문장에서 단어나 문장이 나열될 때 쉼표가 들어가야 한다며 ‘해체 준비’, ‘주요 설비 제거’, ‘방사성폐기물 처리 및 부지 복원’ 등으로 쓰라고 지적했다.
이에 유준상 기자는 “원칙적으로는 쉼표가 들어가야 맞지만 간결하고 빠르게 읽히는 문장을 선호하여 신문 기사에서는 이렇게 쓰는 경우가 있다. 작은 따옴표(' ') 처리하여 구분에도 어려움 없이 하였다”고 응답했다.
이상헌 기자의 ‘빗썸 인적 분할 승부수에 주가 두배 급등···IPO 명분 강화 (6월 27일 자)’ 기사에서도 어색하거나 잘못된 표현을 지적했다. ‘거래 수수료 정책을 전면 재정비하고 최근엔 NH농협은행에서 KB국민은행으로 원화입출금 제휴를 전환했다’란 문장이 자연스럽지 않다며 ‘최근엔 거래 수수료 정책은 전면 재정비하면서 NH농협은행에서 KB국민은행으로 원화입출금 제휴를 전환했다’로 고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이상헌 기자는 “그렇게 어순을 잡는 게 더 자연스럽다. 수정반영하겠다”라고 응답했다.
이상무 기자의 ‘네이버 출신을 장관·수석 배치···'성남FC 뇌물' 사건 재판 시작 전인데 (6월 25일 자)’ 기사에서도 어색하거나 잘못된 표현을 지적했다.
‘"직전까지 특정기업의 이익을 위해 국회와 정부를 상대로 활동해온 인사가 과연 사적이해관계를 배제하고 공평무사하게 국가 AI 정책 전반을 총괄하고 입안할 수 있을지 염려된다"고 지적했다’란 문장에서 ‘사적이해관계’는 ‘사적 이해관계’로 띄어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상헌 기자는 “이런 경우 띄워 쓰도록 하겠다”고 응답했다.
이 기자의 ‘보호원, '저작권 보호 전문가 합동 워크숍' 27~28일 개최 (6월 25일 자)’ 기사에서는 오탈자를 지적했다.
‘본 세션의 발제는 강태욱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 심의위원)가 맡고 토론의 좌장은 이규호 교수(중앙대학교 미래포럼)이 맡았으며’란 문장에서 ‘이규호 교수(중앙대학교 미래포럼)이’는 ‘이규호 교수(중앙대학교 미래포럼)가’로 써야 한다고 했다. 이 기자는 “괄호 이후 잘 이어지도록 면밀히 살피겠다”라고 응답했다.

서은정 기자의 ‘NH투자증권, IPO 관심 기업 대상 프라이빗 포럼 개최 (6월 27일 자)’ 기사에서는 어색하거나 잘못된 표현을 지적했다.
‘NH투자증권은 기업공개(IPO)에 관심 있는 기업 CEO 및 CFO를 초청해 'IPO Insight Night'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란 문장에서, 기사의 첫 문장에 ‘기업공개(IPO)’라는 표현이 처음 제시되었으나 기사의 제목이나 이후의 기사에서는 ‘기업공개’라는 표현이 아닌 ‘IPO’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첫 문장에서는 ‘IPO(기업공개)’라고 표현하는 것이 좀 더 자연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에 서은정 기자는 “여성경제신문 표기준칙에 따르면, 먼저 본래명을 한글로 적고 괄호하여 영어의 본래명을 적는다. 그 이후부터 본래명 대신 약어를 사용하는 방식인데, 예를 들면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등으로 표기할 수 있겠다. 다만, 국제적으로 널리 통용되는 약어의 경우 앞에 약어를 먼저 적은 뒤 뒤에 괄호로 우리말을 풀어쓸 수 있다. 예시로 IOC(국제올림픽위원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BTS(방탄소년단) 등이 있다. 아울러 언론사들, 보도자료를 배포한 해당 회사 측에서도 기업공개(IPO)로 표기해 이같이 사용하는 게 더 자연스럽다”고 응답했다.
김성하 기자의 ‘"배달 라이더 없는 시대 오나"···中 드론·韓 로봇 '미래 배달업' 현주소는 (6월 27일 자)’ 기사에 관해선 개선할 점을 지적했다.
‘딜리는 하드웨어에 듀얼 스티어링(Dual Steering) 방식을 적용해 고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 바퀴에 독립 서스펜션을 장착해 비포장도로나 방지턱 등 불규칙한 도로에서도 속도를 유지하면서 상품에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다’란 문장에서 기사에 제시된 ‘듀얼 스티어링’은 두 개의 조향장치가 장착된 구조를 의미하고 ‘독립 서스펜션’은 각 바퀴가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시스템을 의미하는 용어인데 이러한 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을 위해 전문 용어의 의미를 각주나 괄호를 활용하여 부연 설명이 제시되면 좋을 것 같다고 코멘트했다.
이에 김성하 기자는 “말씀대로 일부 전문 용어는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께 어려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인지했다. 앞으로는 모든 독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주나 괄호 등을 활용해 용어를 부연 설명하는 방식으로 기사 작성에 더욱 신경 쓰겠다”라고 응답했다.
김민 기자의 ‘최은석 전통시장에 활기 넣는다···'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대표 발의 (6월 25일 자)’ 기사에 관해서는 제안을 남겼다.
먼저, 기사의 제목에 최은석이라는 인물의 이름만 제시되어 있는데 어떤 사람인지 밝히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서 ‘이에 최 의원은 신용카드 등 사용 금액에 대한 소득공제 일몰 기한을 2025년 12월 31일에서 2030년 12월 31일로 5년 연장하고 전통시장 신용카드 사용분에 대한 소득공제율은 기존 40%에서 50%로 10%포인트 상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개정안을 마련했다’란 문장에서, 소득공제 일몰 기한이 1년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독자들을 위해 부연 설명을 추가하면 좋을 것 같다며 ‘이에 최 의원은 신용카드 등 사용 금액에 대한 소득공제 일몰 기한을 기존 1년인 2025년 12월 31일에서 2030년 12월 31일로 5년 연장하고 전통시장 신용카드 사용분에 대한 소득공제율은 기존 40%에서 50%로 10%포인트 상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개정안을 마련했다’로 수정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김민 기자는 “기사에 부연설명을 추가하도록 하겠다”고 응답했다.
박지우 코멘토는 김민 기자의 ‘李정부서 모처럼 확성기 꺼도···여전히 묵묵부답인 北, 왜 (6월 27일 자)’ 기사에 관해서 의견을 남겼다.
“북한이 체제 안정과 대외 노선 안정을 이유로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에 호의적으로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면밀히 지적해 유익했다. 그러나 향후 기사에서는 전문가의 인터뷰 컷을 삽입할 때 좀 더 기사가 논하는 바를 '되풀이'하는 게 아닌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서술되었으면 한다. 예를 들어 북한의 체제 유지 현황, 북-러 협력 관계와 우리 정부와 관계 개선 간의 상관관계 등이 좀 더 전문가만의 시각과 관점에서 구체적으로 논해진다면 양질의 기사가 발행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코멘트했다.
이에 김민 기자는 “다음에는 전문가만의 시각을 담아 논하는 바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응답했다.
박 코멘토는 김 기자의 ‘28년간 방랑한 차별금지법···새 정부서도 고단한 처지(6월 24일 자)’ 기사에 관해서도 의견을 남겼다.
‘24일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여야가 격한 공방을 벌였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의 군 면제 사유가 언급되며 때아닌 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란 문장을 언급하면서 “이 문장이 현 기사에서 논하는 차별금지법 제정과 어떤 관계성이 있는지 일반 독자 입장에서는 다소 납득하기 어렵다. 여야 간의 청문회 내부 공방에 대해 간략한 배경 정도로 언급하고자 한 의도였다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차별금지법 발언 관련 논란에 더욱 초점을 맞춰 서술되었으면 좋겠다”란 의견을 남겼다.
이어서 “차별금지법을 둘러싼 공방에 대한 정치권 인사의 발언을 단순 나열하지 말고, 관련한 핵심 쟁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이에 대한 정치권 내 입장 등이 짜임새 있게 논해졌으면 좋겠다”면서 “차별금지법 제정이 계속해서 보류되는 이유는, 단순히 종교적 이유만이 자리하지 않을 것이다. 관련한 여러 당사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기존 차별금지법 발의가 지닌 한계와 본질적 문제점이 무엇인지 등에 대해 제대로 지적되었으면 좋겠다”고 코멘트했다.
이에 김 기자는 “다음번에는 구성이나 내용에 있어서 좀 더 짜임새 있게 내용을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응답했다.
코멘토 활동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어색하거나 잘못된 표현 지적과 맞춤법 오류 잡기, 그 외 기사에 관한 의견과 제안이 각 7건씩으로 가장 많았고 기사의 오탈자 잡아내기가 5건으로 뒤를 이었다. 홈페이지 개선과 기사에 관한 아이디어 제공도 1건 있었다.
여성경제신문 백영건 기자 younghon93@seou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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