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뉴이프와 MOU···맞춤형 교육 지원
기억력 개선·중증 진행 예방 효과 기대

하나손해보험이 경도인지장애의 조기 관리 및 예방에 나선다. '하나더넥스트 치매간병보험'의 경도인지장애보장 특약 가입자를 대상으로 인지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2일 하나손보는 지난 1일 시니어 라이프솔루션 전문기업인 대교뉴이프와 경도인지장애의 조기관리 및 예방을 위한 인지교육 제공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하나손해보험의 ‘하나더넥스트 치매간병보험’의 경도인지장애 특약 가입자는 경도인지장애 진단 시 대교뉴이프가 제공하는 방문 인지교육(브레인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문 교육을 이수한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손님의 집을 방문해 개인 맞춤형 훈련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 교육은 단순한 훈련을 넘어 기억력 개선은 물론 정서적 안정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일상생활 속 인지기능 향상과 사회 적응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체계적인 훈련법을 바탕으로 중증 치매로의 진행을 예방하고 사전 관리하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가입자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인지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가입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보험 제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나손보의 ‘하나더넥스트 치매간병보험’은 치매 검사부터 진단, 관리, 장기요양 상태까지 종합 보장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올해 7월부터는 업계 최초로 장기요양(1등급~인지지원등급) 실속급여 지원금을 신설해 보장을 더욱 강화했다.
여성경제신문 허아은 기자 ahgentum@seoul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