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탑승 추정 사고
"재산피해 최소화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9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해군 초계기 추락 사고에 대해 "신속한 구조와 수습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군과 소방당국은 승무원과 주민 인명 및 재산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의 대잠 작전을 비롯한 대북감시태세에도 한 치의 소홀함이 없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1시 50분쯤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소속 비행기 1대가 추락했다. 해군은 “추락한 비행기는 해군 P-3C 해상초계기로, 오후 1시 43분쯤 훈련 목적으로 포항기지를 이륙했지만 원인 미상의 사유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사고 당시 해당 기체에 4명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했다. 탑승자 생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은 헬기 2대와 장비 17대, 인력 40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여성경제신문 이상무 기자 sewoen@seoul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