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차분하게 실력 발휘하길"
한 대표 "수험생 학부모님 모두 고생"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수능을 하루 앞둔 13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국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내일 차분한 마음으로 자신을 믿고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시길 바란다"며 "그동안 공부하느라 정말 수고가 많았다. 전국의 모든 수험생을 응원한다. 파이팅!"이라고 격려했다.
한동훈 대표도 유튜브 채널 국민의힘 TV를 통해 수험생들을 향한 응원의 말을 전했다.
그는 "실수 없이, 후회 없는 수능이 되길 바라며 모두 원하는 목표를 이루시길 기원한다"며 "열심히 준비해 온 수험생 여러분과 묵묵히 응원해 주신 학부모님들 모두 고생이 많으셨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많이 긴장되고 떨리는 순간일 것 같다"면서도 "늘 그랬듯이 잘 해내실 거라 믿는다. 여러분이 최선을 다해 여기까지 오셨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으니 옷을 따뜻하게 입고 수험표와 신분증 등 준비물을 잘 챙기시라"고 당부했다.
2025학년도 수능은 14일 전국 지정 고사장에서 실시된다. 수험생들은 오전 8시 10분까지 고사실에 입실해 수험표와 신분증을 제출해야 한다. 시험 중에는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연필, 지우개, 샤프심을 사용할 수 있으며 감독관의 사전 확인을 받은 마스크도 지참할 수 있다. 시계는 통신 기능과 전자식 화면 표시기가 없는 아날로그 시계만 허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