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교육감, 정책 방향 소개
"다양한 이해관계자 참여 보장"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서울교육 시민 참여단 100여 명과 함께 서울 교육의 주요 정책에 대한 시민 회의를 개최한다. /연합뉴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서울교육 시민 참여단 100여 명과 함께 서울 교육의 주요 정책에 대한 시민 회의를 개최한다. /연합뉴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청)이 서울교육 시민 참여단 100여명과 함께 서울 교육의 주요 정책에 대한 시민 회의를 개최한다.

16일 교육청은 서울 용산구에 있는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시민 참여단과 서울 교육 주요 정책에 대한 시민 회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민 회의는 교육청이 추진하는 교육정책 방향 및 주요 정책 사업에 대한 서울 시민의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교육 주체의 일상적인 정책 형성 과정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1부 행사에서 '서울 교육 혁신을 위한 10년의 질주’라는 주제로 주요 정책 방향을 소개한다. 이후 참여한 시민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2부 행사에서는 시민 참여단이 '서울 교육 소통 광장'과 연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 방법에 관한 토론과 실습을 진행한다.

교육청은 다양한 교육 주체의 자발적·능동적 참여와 숙의 활성화를 통한 참여 자치의 서울 교육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서울 교육 시민 참여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교육청은 교육 정책과 교육 갈등 의제에 대해 교육 공동체의 의견을 묻고 응답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는 온라인 정책 소통 플랫폼 '서울 교육 소통 광장'도 올해 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조희연 교육감은 "변화하는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고 보다 효과적이고 포괄적인 교육 정책을 수립하기 위하여 다양한 교육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보장할 것"이라며 "교육 현장의 의견을 좀 더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숙의할 수 있는 공론장을 지속해서 마련해 신뢰받는 서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여성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