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클럽 무상 임차 운영
양질의 노인 일자리 제공

노인 일자리 전문기관 원주 시니어클럽이 시니어 카페 '봄날'을 무상 임차해 운영하며 노인 일자리를 제공한다.
원주시는 지난 18일 강원 원주시 태장2동행정복지센터 내에 늦깎이 바리스타들이 일하는 카페 '봄날'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원주시는 태장2동행정복지센터 신청사를 행정 목적으로만 활용할 계획이었으나 민선 8기 들어 100세 시대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과 문화공간이 결합한 복합시설로 변경했다.
지난해 제1회 전국 시니어 바리스타대회 대상 수상자 등 10여명의 시니어 바리스타를 포함한 24명의 어르신이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원주시는 은퇴한 어르신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제2의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양질의 시장형 일자리를 확충하기로 했으며 향후 신축 예정인 행정복지센터에도 지역별 특성에 맞는 특화 공간을 조성해 주민 편의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개소식을 찾은 원강수 원주시장은 "어르신들의 사랑방이자 지역 주민들의 만남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인생의 2막, 새로운 봄날을 찾아 떠나시는 어르신들의 꿈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