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하기 편한 도시' 사업
부산 시민 누구나 대상
원어민이 표기 모니터링

BGV 강사진이 부산시 주요시설 영어표기 오류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부산글로벌빌리지
BGV 강사진이 부산시 주요시설 영어표기 오류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부산글로벌빌리지

부산광역시가 추진 중인 영어하기 편한 도시 부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부산글로벌빌리지가 실질적이고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부산글로벌빌리지(대표이사 구형모, 정용식)는 영어하기편한도시TF팀과 함께 지난해 말부터 영어하기 편한 도시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사업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2023년도에는 다양한 형태로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부산글로벌빌리지에 따르면 우선 △영어하기 편한 도시 관련 해외 사례 분석자료 제공 △시청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영유아 영어컨텐츠 제공을 시작으로 지난 3월에는 관계 기관과 함께 김해국제공항·UN기념공원 등에 원어민 강사진을 투입하여 잘못된 영어표기 등을 모니터링하여 담당부서에 제공하는 등 영어하기 편한 도시 사업의 추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영어 배우기를 원하는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학습에 필요한 컨텐츠·커리큘럼·교육서비스 제공 지원 △영유아~성인 대상 영어실력 진단평가 및 맞춤형 영어교육 지원 △부산글로벌빌리지의 시설·인력 인프라와 컨텐츠·노하우 제공 △각 구군 지자체 관련 인프라 연계 △시민들이 요청하는 영어교육 컨텐츠 및 커리큘럼 구성 지원 △부산영어학습지원센터 운영 추진 △영어 벼룩시장·할로윈·학부모 세미나 등 다양한 관련 행사 확대 개최 등의 업무를 추진하여 부산시민 누구나 필요한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부산영어학습지원센터는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쉽게 영어 관련 상담을 통해 자신의 현재 영어실력을 진단받거나 향후 학습계획을 컨설팅받을 수 있으며 세미나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산글로벌빌리지는 개원 초기부터 다양한 체험실을 활용한 체험영어컨텐츠에 특화되어 있고 부산 중심가에 위치하여 접근성 또한 뛰어나기 때문에 향후 부산 영어교육의 허브 역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글로벌빌리지는 2009년 개원 이후 62만명 이상이 이용하였으며 한때 전국적으로 32개소에 달하던 영어마을이 거의 대부분 폐업 도는 용도변경 중임에도 설립 목적에 맞춰 모범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어 많은 타 시도 관계자들이 부산글로벌빌리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부산글로벌빌리지의 성정한 본부장은 "영어하기 편한 도시 부산의 성공을 위해 부산광역시와 긴밀히 협조하여 당사가 가진 다양한 노하우와 역량을 지원하겠다"며 "부산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글로벌빌리지는 2009년에 개원한 비행기, 경찰서, 병원 등 50여 개의 다양한 체험실을 갖춘 체험형 영어교육기관으로 원어민 28명, 한국인 22명의 강사진으로 구성되어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뿐만 아니라 타 시도 및 베트남, 일본, 중국 등지에서도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부산시청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에서 영유아 수업 중인 원어민 강사. /부산글로벌빌리지 
부산시청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에서 영유아 수업 중인 원어민 강사. /부산글로벌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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