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 76명 중 50명
구의원 213명 중 154명
"당에 힘 되는 대표 뽑아야"

24일 서울시의회 서소문 별관에서 국민의힘 시,구의원들이 김기현 당대표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서울시의회 서소문 별관에서 국민의힘 시,구의원들이 김기현 당대표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구의원 204명이 24일 김기현 당 대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오전 서울시청 후생동에서 열린 지지 선언식에서 이들은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총선 승리, 그리고 국민의힘 대통합을 위해 김기현 당대표 후보를 국민의힘 당원들이 적극적으로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장태용 시의원(강동구 제4선거구)과 전유정 구의원(중랑구 비례)은 지지자를 대표해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76명 중 50명, 구의원 213명 중 154명의 지지선언이다"라는 행사 개시 선언과 함께 준비된 선언문을 낭독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당선시킨 그 날의 감격을 지금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이루었던 정권교체는 여전히 미완의 과제로 남아있다”라며 “각종 정책실패, 내로남불 행태로 빚어진 과오로 인해 국민들의 분노를 가져왔던 거대 야당이 여전히 뻔뻔스럽게 윤석열 정부를 해코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면한 경제 위기 극복, 국정개혁 추진 등 할 일이 너무나 많다”라며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거대야당의 국정 난동을 이겨내고 공정과 상식이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뛰는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할 수 있는 지도부가 구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거센 야당의 공격을 무력화시키고 ‘국민과 당에 힘이 되는’ 당 대표를 뽑아야 한다”면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총선 승리를 이끌 수 있는 후보, 윤석열 정부와 최고의 파트너십을 가진 후보, 당이 분열되는 것을 막을 후보가 당대표가 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대통령 국정운영을 뒷받침할 수 있고 협조를 이룰 수 있는 후보는 김기현 후보뿐이다”라며 “3·8 전당대회에서 우리는 김기현 당대표 후보를 지지하고자 한다. 새로운 도약을 가져올 후보 김기현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집권 여당과 정부는 한 몸으로 움직여야 하고 당대표와 대통령은 한 몸이어야 한다”면서 “김기현 후보만이 대통령과 호흡을 맞출 수 있는 후보”라고 호소했다. 

선언식에 참석한 김기현 후보는 의원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서울의 민심을 이끌어 가고 민심을 국정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열심히 뛰시는 시·구의원 70%나 되시는 분들이 지지 선언을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여성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