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군용 무인기 수대가 26일 오전 인천 강화도와 경기도 김포 상공에 진입하며 우리 영공(領空)을 침범해 비행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10시 25분쯤부터 경기도 일대에서 북한 무인기로 추정되는 미상 항적 수개를 포착해 대응하고 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최초 미상 항적을 김포 전방, 군사분계선(MDL) 이북에서부터 포착한 후 무인기로 식별, 공군의 전투기와 공격 헬기 등 대응 전력을 투입해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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