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위트 있는 화보로 화제가 되고 있다. 

월간지 우먼센스는 올해 정치인생 10년을 맞은 안철수 의원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안철수는 패셔너블한 스타일링과 색다른 헤어스타일로 이목을 끌었다. 

안 의원은 지난 10년에 대해 “소설보다 더 소설 같았다”며 “그동안 선한 외모 때문에 정치적인 공격을 당하기도 했지만 황무지에서 잘 버텼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정치 초년병 시절을 언급하며 “처음에는 어떤 오해가 생기거나 가짜 뉴스가 확산해도 설명하거나 변명하지 않았다”며 “그러다 보니 가짜 뉴스가 진실이 돼 있었고, 정치 영역에서만큼은 설명이 필요하단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멘탈 관리에 대해서는 “달리기나 영화 감상을 통해 잠시나마 다른 세계에 갔다 오면서 마인드컨트롤을 한다”며 “환기를 하면 상황을 보다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정치인으로서 최종 목표도 밝혔다. 안 의원은 “우리 삶이 얼마나 고달픈지를 나타내는 게 자살률이고, 우리가 미래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나타내는 게 출생률”이라며 “자살률을 낮추고 출생률을 높이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철수의 화보와 인터뷰는 우먼센스 10월 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