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근육 운동기구 효과 만점...가수 싸이 홍보모델 내세우고 공격적 마케팅 전개 계획

이동열 코리아테크 대표가 10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페이셜 피트니스 '파오' 운동효과에 대해 인터뷰하고 있다. 파오는 얼굴의 표정근을 단련시킬 수 있는 얼굴 근육 운동 기구로 얼굴 근육의 두께와 단면적을 증가시켜 처짐, 주름 등 얼굴 노화 현상을 개선해준다. /양문숙 기자 photoyms@seoulmedia.co.kr

"하루 30초씩 2회 운동으로 정말 동안얼굴을 만들 수 있을까."

페이셜 피트니스 '파오' 운동효과에 대해 최근 뷰티 전문기업 코리아테크 이동열 대표가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다. 지난 10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만난 이 대표 역시 처음엔 파오의 운동효과를 확신할 수 없어 잘 사용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최근 파오를 이용한 운동으로 노화 때문에 처지고 굳어진 얼굴이 동안얼굴로 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소개됐고, 관련 논문인 황의재 연세대 물리치료학과 박사의 '안면 노화 개선에 대한 안면 근육 운동 기구의 효과 연구'는 '옥스퍼드 에스테틱 서저리 저널'에 실리는 등 파오의 효과를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세계적으로 입증해줬다.

이 대표는 "정말 동안얼굴이 된다고 확신하며 운동하면 하루도 빠뜨리지 않고 매일 사용할 수밖에 없다"면서 "운동을 할 때에 고통스러워도 기분 좋은 느낌을 얻을 수 있듯이 파오 얼굴 운동도 마찬가지로 기분 좋은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파오운동법은 위아래로 흔드는 모습이 재미있어 미국의 유명 토크쇼에서도 소개되는 등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다. 한국 홈쇼핑에서도 많이 팔리긴 했지만 구매를 했던 사람들도 꾸준히 운동을 하지 않아 그저 웃고 끝나는 제품이이라는 한계가 있었다. 이 대표나 코리아테크 직원들 역시 파오 운동에 대한 확신이 없어 잘 사용하지 않았고, 그렇다면 그 점을 보완해내고자 효과를 입증키로 한 것이다.

이 대표는 "연구가 완성된 후부터는 정말 동안 얼굴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전 직원이 파오타임을 갖는다"면서 "음악에 맞춰 30초간 파오운동을 매일 꾸준히 하고 있는데 실제 파오운동의 효과도 많이 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동열 코리아테크 대표가 10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페이셜 피트니스 '파오' 운동효과에 대해 인터뷰하고 있다. 파오는 얼굴의 표정근을 단련시킬 수 있는 얼굴 근육 운동 기구로 얼굴 근육의 두께와 단면적을 증가시켜 처짐, 주름 등 얼굴 노화 현상을 개선해준다. /양문숙 기자 photoyms@seoulmedia.co.kr

그는 "얼굴이 큰 편이지만 몇 년 전과 비교해보면 작아진 편이다"라며 "나이가 들면서 피부가 처지고 인상이 강해지는데, 파오운동으로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더 많은 사람들이 파오운동에 참여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파오 광고모델로 가수 싸이를 내세워 효과를 홍보하고 있다.

이 대표는 "파오는 2015년 출시 후 현재까지 4만개가 팔렸고, 이제 파오의 운동 효과를 입증하는 유의미한 연구 결과가 나왔으니 이를 활용해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이다"라며 "실제 이번 결과를 발표하고 모델로 가수 '싸이'를 선정한 후 온라인 매출이 몇 배나 뛰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얼굴에 대한 연구에 관심이 많았다는 이 대표는 '아름다운 얼굴'에 대해 "아름다운 얼굴은 조화로움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면서 "성형 등을 통해 억지로 균형을 맞추는 일은 부자연스럽지만 운동을 통한 몸과 얼굴은 그야말로 신이 주신 가치를 최대한 살려서 조화를 이룰 수 있다"고 밝히며, 역시 파오 운동을 추천했다.

파오가 추구하는 '페이셜 피트니스'는 간단하다. 표정 관리를 하는 5개의 얼굴 근육을 단련시켜 얼굴은 작게 얼굴선은 팽팽하게 가꾸는 것. 운동을 하면 몸이 탄력 있고 슬림해지듯 얼굴도 근육운동을 통해 그렇게 될 수 있다는 개념이다.

이 대표는 "거창한 운동도 아니고 그저 파오를 욕실에 놓고 양치한 후 습관적으로 사용하면 누구나 꾸준히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동안의 꿈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데 파오운동으로 얼굴이 작아지고 리프팅되는 변화를 체험하는 2018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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