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조각투자 등 확대 추진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가 지난 3월 4일 여의도 금융투자센터빌딩에서 열린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개장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서은정 기자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가 지난 3월 4일 여의도 금융투자센터빌딩에서 열린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개장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서은정 기자

김학수 넥스트레이드(NXT)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 이번 연임으로 김 대표는 2028년 3월까지 임기가 연장됐다.

10일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는 이날 오전 주주총회를 열고 김학수 현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2022년 11월 넥스트레이드 법인설립 시점부터 대표직을 맡아 거래제도·시스템 구축 및 인가 취득과 성공적인 대체거래소 출범·안착을 이끌어 왔다.

김 대표는 "지난 3년간 넥스트레이드는 대한민국 주식시장에 경쟁이라는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고, 보다 많은 투자기회와 여유로운 투자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자 친화적인 거래방식 도입, 전산 인프라의 경쟁력 유지, 새로운 거래상품 도입 및 미래의 주식거래 인프라 변화에 대한 대비 등을 통해 더 성장하는 '넥스트레이드 2.0'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넥스트레이드는 향후 거래플랫폼으로서△차별화된 신규 서비스 개발 △상장지수펀드(ETF)·조각투자·토큰증권(STO) 등을 포함한 글로벌 ATS 수준의 거래대상 확대 △점유율 규제 등 ATS 관련 규제 합리화에 대한 의견 개진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여성경제신문 서은정 기자 sej@seou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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