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GA코리아, 소비자보호 강화 MOU
민원·개인정보 관리서 내부통제 협력 확대

삼성생명이 GA(법인보험대리점) 업계 1위 지에이코리아와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일 삼성생명은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지에이코리아와 ‘금융소비자보호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글로벌금융판매와의 협약에 이어 두 번째 행보다. 지에이코리아는 1만7000여 명의 설계사가 활동 중인 업계 1위 GA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위·수탁 업무 관련 리스크 감소, 민원처리 및 예방활동, 개인정보 보호·관리 등 핵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필요 시 추가적인 소비자보호 활동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 영업 현장에서 금융소비자보호 문화를 확립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GA 업계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올해 2분기 기준 당기순이익 약 8000억원을기록하며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여성경제신문 허아은 기자 ahgentum@seoul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