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다양한 질병을 보장하면서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삼성 시그널 건강보험’을 24일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최대 16종의 중증·만성·경증질환을 보장한다. 암·뇌혈관·심혈관 등 생명과 직결되는 중증질환은 최초 1회, 고혈압·고지혈증·당뇨병 등 대표적 만성질환은 질환별 1회, 독감·용종 같은 경증질환은 질환별 매년 1회 보장한다.

예방과 관리 기능을 강화한 점도 특징이다. 가입 고객은 DTC(Direct To Customer) 방식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계약 유지 후 1년 이내 신청 시 검사 키트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유전시그널 미션’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2만원 상당의 리워드 혜택도 제공한다.

고객은 ‘Max플랜’과 ‘Lite플랜’ 가운데 선택할 수 있으며 직접 설계하는 것도 가능하다. 해당 상품은 삼성금융 통합 앱 ‘모니모(MONIMO)’에서만 가입할 수 있으며 100세 만기 비갱신형 구조로 설계됐다.

가입 연령은 만 20세부터 64세까지이며 납입기간은 10·15·20·30년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비갱신형 구조 안에서 광범위한 질환 보장과 유전자 검사 혜택을 함께 제공해 합리적인 보험료로 장기간 든든한 보장을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여성경제신문 허아은 기자 ahgentum@seoul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