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없어도 19세 이상 누구나
회룡역 도보권, GTX-C “서울 접근성 강점”
호원동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경쟁력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 조감도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 조감도 /현대건설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지하철 1호선 회룡역 인근 분양 현장에는 주말마다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이 이곳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가 선착순 계약제로 진행되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계약은 청약통장이 없어도 가능하다.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소유 여부와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누구나 계약할 수 있고,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고를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특히 계약금 5%,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라는 조건은 자금 부담을 크게 낮췄다는 평가다. 여기에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까지 더해지면서 초기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었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과 의정부경전철이 지나는 회룡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 도봉산역까지는 단 두 정거장, 강남권 삼성역까지는 2028년 GTX-C 개통 시 약 20분대면 닿을 수 있다.

도로망도 탄탄하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동부간선도로가 인접하고, 회룡IC(가칭·2027년 개통 예정), 서울~양주 고속도로(2030년 개통 예정) 등 교통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교육 여건도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 바로 앞에 호원초·호원중이 있고,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회룡초, 호원고, 인근 학원가까지 더해져 ‘학세권’ 입지라는 설명이다.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코스트코 등이 가까우며, 도봉산과 북한산 둘레길, 중랑천 수변공원 등 녹지 환경도 잘 갖춰졌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의정부 호원동에 들어서는 첫 힐스테이트 아파트다. 현대건설은 1816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설계하며, 남향 위주 배치와 다양한 조경 시설을 도입했다.

특히 층간소음 저감 ‘H 사일런트 홈 시스템’, 반려동물 전용 공간 ‘H 위드펫’, 차량에서 집안 기기를 제어하는 ‘카투홈’ 등 ‘H 시리즈’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입주민 대상 영어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업체와 협력도 맺었다.

현장을 찾은 한 예비 수요자는 “서울까지 두 정거장이라는 입지가 가장 매력적이다. 자금 조건도 부담이 덜해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전용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59·84㎡ 674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입주는 2026년 4월 예정이다.

여성경제신문 유준상 기자 lostem_bass@seou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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