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선택적으로 전직 대통령 및 배우자들에게 추석 선물을 전달한다.

대통령실은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날부터 이선호 자치발전비서관이 전직 대통령 및 배우자들의 사저를 방문해 명절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전직 대통령 및 배우자에 대한 예우와 국민 통합의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피의자 신분으로 구속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는 제외됐다.

박근혜·이명박·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롯해 권양숙·김옥숙·이순자 여사 등 전 영부인들에게 선물이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 이 대통령 추석 선물은 대통령 시계, 8도 수산물, 우리 쌀로 구성됐다. 특별 제작된 대통령 시계에는 ‘대통령의 1시간은 온 국민의 5200만 시간과 같다’는 이 대통령의 철학이 담겼다. 

여성경제신문 이상무 기자 sewoen@seoul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