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 채널별 상품 다변화로 생애주기 대응

NH농협생명이 채널별 고객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보험 신상품 3종을 출시했다.
4일 농협생명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간편한 가입의 단기 재해보험 △응급실 진료비까지 포함한 실속형 재해보험 △3대 질환 중심의 통합 건강보험으로 구성됐다. 농협생명은 농축협과 방카슈랑스, GA 등 채널 특성에 맞춘 포트폴리오로 실속형 보장과 선택권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NH모두안심재해보험’은 농축협 전용 단기 재해보험으로 월 5000원 내외의 저렴한 보험료에 간편 인수 심사 절차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재해사망 보장을 중심으로 최대 1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특히 65세 이하와 이상의 연령에 따라 가입 한도를 달리해 중장년층의 실질적인 재해 리스크 대응에 초점을 맞췄다.
‘심플한NH재해보험’은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판매되는 단일형 재해보험으로 1구좌당 1000만원을 보장한다. 재해사망은 물론 재해장해연금, 응급실 내원 진료비까지 포함해 실손보장과 유사한 보장을 실속 있게 담았다. 대면·비대면 채널 모두에서 가입 가능해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도 강화됐다.
‘건강플러스NH통합보험’은 33종의 선택 특약을 제공하는 전략채널(GA·FC·DM) 전용 통합형 건강보험이다. 암·뇌·심장 등 3대 질환 중심의 핵심 특약은 물론, 항암 중입자방사선치료 특약 등을 탑재해 고비용 치료에 대한 보장도 가능하다.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해약환급금 미지급형 구조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박병희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이번 3종 신상품은 각기 다른 유통 채널의 고객군 특성을 세분화해 설계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실속과 유연성을 모두 갖춘 고객 중심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성경제신문 허아은 기자 ahgentum@seoul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