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 보호 및 내부통제 강화 협력
민원 예방·개인정보 보호 분야 공동 대응

/삼성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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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 글로벌금융판매와 손잡고 금융소비자 보호와 GA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30일 삼성생명은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글로벌금융판매와 ‘금융소비자 보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글로벌금융판매는 업계 선두권 GA로 현재 소속 설계사 수는 약 1만3000명에 달한다.

이번 협약은 원수사와 GA 간 상생협력을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를 실현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식에는 박해관 삼성생명 전략영업본부장, 김종선 글로벌금융판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삼성생명과 글로벌금융판매는 향후 △위탁 및 수탁 업무 관련 리스크 감소를 위한 내부통제·자율점검 △민원 예방 및 처리체계 고도화 △개인정보 보호 및 관리 등 비재무적 요소 전반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양사는 이 외에도 금융소비자 보호와 관련해 필요하다고 합의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GA와의 상생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보험영업 질서 개선과 소비자 권익 강화를 위해 GA업계와의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여성경제신문 허아은 기자 ahgentum@seou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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