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대비 환급률 높이고 세액공제
최소 1개월 유지 시 원금 보장하는 구조
운용수익 90% 계약자 배당 '추가 수익'

교보생명이 디지털 채널 전용 상품인 '교보e연금저축보험'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2040세대를 타깃으로 한 이번 상품은 노후 대비와 절세 효과를 동시에 고려한 금리연동형 세제적격 연금보험이다.
해당 상품은 모바일 앱을 통해 직접 가입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판매 대비 관리비용이 낮아 환급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 특징이다. 고객이 보험료를 1개월 이상 납입하면 세전 기준 환급률이 100%를 초과하게 되며 단기 유지 시에도 원금 보장이 가능한 구조를 갖췄다.
가입자는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연간 보험료 600만원 한도로 세액공제(13.2~16.5%)가 가능하며 총급여 5500만원 이하 직장인이라면 최대 99만원까지 환급이 가능하다. 연금 수령 방식은 종신형과 확정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종신형의 경우 10년·20년·30년 또는 100세 보증형을 고를 수 있다.
이 상품은 유배당 구조로 보험료 운용수익의 90%를 계약자에게 배당한다. 가입 가능 연령은 20~65세이며 월 납입보험료는 최소 5만원부터 150만원까지 선택할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노후 준비에 절세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디지털에 익숙한 직장인, 자영업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며 "온라인 보험의 특성상 환급률이 높고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어 노후에 관심 많은 2040고객의 연금보험 선택권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여성경제신문 허아은 기자 ahgentum@seoul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