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發 관세 충격 영향

미국발 관세 충격에 뉴욕 증시가 급락하자, 국내 증시도 큰 낙폭을 보이며 출발했다. 코스피는 4% 넘게 떨어지며 장 초반 2400선 아래로 밀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 11초에 코스피200선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7.10포인트(5.19%) 내린 312.05였다.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지수가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지난해 8월 5일 급락으로 매도 사이드카 다음날인 6일에는 급등으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바 있다.
여성경제신문 박소연 기자 syeon0213@seoul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