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동시에 30% 올라 921원
티웨이항공 주가도 1.90% 상승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을 인수했다는 소식에 티웨이항공 최대주주인 티웨이홀딩스 주가가 27일 장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 티웨이홀딩스 주당 가격은 921원까지 올랐다. 전일 종가(709원)와 비교하면 30% 가까이 오른 가격이다. 이후 9시 52분 기준 주가는 827원으로 내렸으나 여전히 17%에 가까운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티웨이홀딩스는 티웨이항공 지분의 28.02%를 가진 최대주주다.
티웨이항공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53분 기준 티웨이항공 주식은 전일 대비 1.90% 오른 276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최근 티웨이항공의 최대주주인 예림당과 예림당 오너 일가가 보유한 티웨이홀딩스 지분 전량을 인수하는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주당 인수가격은 4776원으로 매매계약 대상인 5234만 주의 전체 인수 가격은 2500억원이다. 이번 매매계약을 통해 대명소노그룹은 티웨이항공 지분 54.79%를 보유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