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이익 17.2%·투자이익 26.6% 고루 성장
신계약 CSM 7320억···건강상품 10%P 증가
13회차 유지율 3%P 성장했지만 25회차 ↓

동양생명이 지난해 당기순이익 3102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보장성 상품의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과 13회차 유지율도 소폭 증가했다.
19일 동양생명은 2024년 연간 경영 실적 공시를 통해 이처럼 밝혔다. 2024년 달성한 당기순이익 3102억원은 전년 대비 17.1% 늘어난 규모다.
보험이익 역시 17.2% 늘어나 2744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이익도 2023년과 비교할 때 26.6%로 늘어나면서 1097억원이 됐다. 운용자산이익률은 3.77%로 기록됐다.
신계약 CSM은 7320억원을 기록했으며 누적 CSM은 전년 대비 5.1% 늘어난 2조6711억원을 달성했다. 신계약 CSM 중 보장성 상품 신계약은 7127억원으로 집계됐다. 건강상품 신계약 CSM은 60.7%로 전년 대비 10.0%포인트 성장했다.
동양생명이 보유한 보장성 상품 계약의 13회차 유지율은 2023년 말(83.3%) 대비 2.9%포인트 증가한 86.2%를 기록했다. 반면 25회차 유지율은 소폭(0.5%포인트) 감소한 67.5%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