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 안정·APEC 성공 개최 의지
대한상의, APEC 행사 관심과 참여 부탁
이성우 본부장, "국가 신인도 높일 것"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한국 정세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128개국 세계상공회의소 회장과 116개국 주한 외국 대사에게 공식 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한국 정세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128개국 세계상공회의소 회장과 116개국 주한 외국 대사에게 공식 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한국 정세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128개국 세계상공회의소 회장과 116개국 주한 외국 대사에게 공식 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공식 서한을 통해 한국 경제의 안정성을 강조하며 내년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번 서밋은 대한상의가 주관하며 전 세계 경제 리더들에게 한국의 경제적 안정성과 기회를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태원 회장은 서한에서 "최근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한국 경제는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며 "높은 회복 탄력성과 안정적인 시장 경제 시스템을 바탕으로 현재의 어려움을 빠르게 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상의는 기업과 정부가 협력해 2025 APEC 경제인 서밋을 아시아태평양 국가와 기업인들의 번영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만들겠다"며 APEC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025 APEC CEO 서밋은 아시아태평양 주요 기업인과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경제인 행사로 내년 10월 말 경주에서 열린다. '3b(Bridge·Business·Beyond)'를 주제로 기업과 정부, 현실과 이상을 연결하고 혁신 성장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성우 대한상의 APEC CEO 서밋 추진본부장은 "APEC 행사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세계상공회의소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한민국의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알릴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대한민국의 국가 신인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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