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식품 및 유통업계에 따르면 동서식품, 농심, 대상, 해태제과,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이 사회공헌 활동과 신제품 출시, 수상 소식 등을 알렸다.

◆ 동서·동서식품, 이웃돕기 성금 9억원 기탁

동서와 동서식품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8개 기관에 총 9억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동서식품
동서와 동서식품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8개 기관에 총 9억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동서식품

동서와 동서식품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8개 기관에 총 9억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동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하였고, 동서식품은 함께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한 2억8000만원을 비롯하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여성재단, 따뜻한동행, 한국소아암재단, 한국세계자연기금, 대한적십자사, 해피빈 등 총 8개 단체에 8억원을 기부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사회적 취약계층과 소외이웃을 위한 기초 생계 지원, 동절기 방한용품 지원, 보건 의료 지원 및 환경보전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 농심, ‘사랑의 신라면’으로 지역사회와 온정 나눈다

농심 동작구 사랑의 신라면 전달식 /농심
농심 동작구 사랑의 신라면 전달식 /농심

농심이 연말을 맞아 본사와 전국 6개 공장 인근 지역에 사랑의 신라면 4300박스를 전달한다. ‘사랑의 신라면’은 매년 연말 농심이 지역사회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는 활동이다.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7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그동안 농심이 나눈 라면은 총 7만 박스에 달한다.

농심이 전하는 사랑의 신라면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해피펀드’와 농심의 출연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농심은 임직원 모금액만큼 회사가 기부금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더 큰 사랑을 모아 이웃에게 전하고 있다. 농심은 지난 11월 본사 소재지인 서울 동작구 동작노인종합복지관에 김장김치 560포기를 기부한 바 있다. 

대상,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8회 연속 획득

대상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이하 CCM) 인증을 8회 연속 획득했다. /대상
대상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이하 CCM) 인증을 8회 연속 획득했다. /대상

대상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이하 CCM) 인증을 8회 연속 획득했다.

CCM(Customer-Centered Management) 인증은 기업의 모든 활동을 소비자들의 의견을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는지를 2년 주기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대상㈜은 2007년 소비자불만자율관리시스템(CCMS)을 도입해 2010년 최초 CCM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이후 상시 CCM 추진팀을 활용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운영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까지 총 8회 연속 CCM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대상은 △최고경영자의 CCM에 대한 높은 관심과 실천 의지 △전사적인 VOC(Voice of Customer) 관리 및 활동 공유를 통한 CCM 체계 확립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활동 수행 △협력사·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제도 운영 △소비자 및 직원 안전 확보를 위한 노력 등 다방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해 소비자 의견 청취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강조하고, 고객 중심의 VOC 개선 및 제로화에 앞장서며 CCM 체계 확립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대상은 매월 진행하는 ‘전사경영혁신회의’, ‘품질협의체’ 등에서 VOC 현황 및 개선 실적 등을 공유하는 등 소비자중심경영 주관 부서와 유관 부서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 해태, 내 손으로 만드는 크리스마스 파티 과자 키트 출시

해태제과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크리스마스 과자 파티 키트 ‘크리스마스 쿠키 만들기’를 출시한다. /해태제과
해태제과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크리스마스 과자 파티 키트 ‘크리스마스 쿠키 만들기’를 출시한다. /해태제과

해태제과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크리스마스 과자 파티 키트 ‘크리스마스 쿠키 만들기’를 출시한다. 과자로 산타, 트리, 눈사람을 만들어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는 이색 DIY 키트다. 내 손으로 만들어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는 새로운 방식이다. 해태제과 자사몰(해태몰)을 포함해 네이버 등 온라인 몰에서만 만날 수 있다. 12월 한 달간 2000개 한정판이라 더욱 특별하다.

해태가 크리스마스 만들기 에디션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크리스마스 파티에 잘 어울리는 △오예스 미니 △홈런볼 초코·소금우유 △포키 극세 △버터링 골드 △사브레 △구운감자 7종으로 선정했다. △얼려먹는 초코만들기 2세트까지 총 9가지를 키트에 담았다.

다양한 묘사와 표현이 가능한 원조 DIY 과자 얼초로 크리스마스 느낌을 그대로 살릴 수 있다. 초콜릿 튜브를 미지근한 물에 2~3분만 담그면 마치 물감같이 변한다. 물감 초콜릿으로 그림도 그리고 다양한 표현도 가능하다. 초콜릿색, 하얀색, 핑크색 3가지로 산타, 루돌프, 눈사람 리스를 만들 수 있다. 3가지 튜브 초콜릿이 2개씩 들어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넉넉하다.

여기에 크리스마스 과자 세트 속 산타 모자도 함께 담아 직접 산타가 될 수 있는 재미까지 담았다. 키트 하나로 크리스마스 선물 고민 해결이다. 패키지 옆면에는 ‘오예스 루돌프 만드는 방법’을 담아 누구나 손쉽게 DIY가 가능하다.

◆ 현대백화점, ‘그린 크리스마스’ 실천···생목 트리 자연에 돌려준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크리스마스 트리 /현대백화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크리스마스 트리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그린(Green) 크리스마스’로 의미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행보를 이어간다. 본래 눈이 내리지 않는 크리스마스를 뜻하는 그린 크리스마스는 최근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적인 크리스마스를 의미하는 단어로도 사용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송도점·스페이스원·대전점 4개 점포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를 내년 봄 주요 공원과 도심 숲에 기부할 예정이다. 친환경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크리스마스 연출은 플라스틱이 아닌 전나무 생목을 사용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농장에서 자란 트리 나무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선물하고,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 숲을 이루는 뜻 깊은 이야기를 담았다”며 “친환경적인 연출 의도를 살리기 위해 조명 등 장식을 최소화하고 추후 생목 트리가 자연 속에서 잘 자랄 수 있도록 행사 기간 뿌리 손상 방지 등 관리에도 세심하게 신경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방문객들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중앙 광장에 마련된 ‘트리팜’(Tree Farm)에서 생목 트리의 삶과 여정을 담은 연출을 감상하면서, 친환경 활동에 함께 동참하게 된다. 내년 1월 15일 크리스마스 연출이 끝난 이후에는 검수를 거쳐 내년 봄 기부될 예정이다.

◆ 신세계백화점 X 플레이모빌, 신세계 센텀시티점 피규어 전시

신세계백화점이 센텀시티점 6층 신세계갤러리에서 피규어 브랜드 플레이모빌과 함께 내년 2월 23일까지 피규어를 체험하는 전시를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센텀시티점 6층 신세계갤러리에서 피규어 브랜드 플레이모빌과 함께 내년 2월 23일까지 피규어를 체험하는 전시를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센텀시티점 6층 신세계갤러리에서 피규어 브랜드 플레이모빌과 함께 내년 2월 23일까지 피규어를 체험하는 전시를 선보인다.

플레이모빌은 지난 50년 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독일 미니어처 완구 브랜드로, 완구로만 접했던 플레이모빌을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해 아이들부터 키덜트족까지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 '신세계백화점에 방문한 플레이모빌'에서는 실제 신세계백화점을 작은 세상으로 옮겨놓은 듯한 ‘뷰티 라운지’, ‘스위트파크’, ‘주라지 캠핑존’, ‘신세계갤러리’ 등 이색적인 공간과 작품을 만나볼 수 있어 특별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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