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x 한국장애인개발원 협력
적재적소 '장애인 채용관' 오픈

한국장애인개발원(개발원)과 취업 플랫폼 사람인이 공동으로 개발·운영하는 온라인 '장애인 채용관'이 지난 5일 공식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장애인 채용관'은 약 6000여 건의 장애인 구인 공고를 제공한다. 사람인 홈페이지의 '채용정보' 카테고리의 '채용관'에서 '장애인 채용관'을 확인할 수 있다.
개발원에 따르면 구직 장애인은 채용정보 검색 뿐 아니라 자신에게 적합한 공고를 추천받을 수 있다. 원하는 지역, 직무, 근무 형태, 직종, 복리후생, 기업형태, 근무 요일 등 기존의 채용 플랫폼과 유사하게 조건을 필터링해 검색할 수 있다.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 '장애인일자리사업' 정보도 안내되어 있다.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은 장애인에게 맞는 일을 찾아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업주에게 적합한 역량 있는 장애인을 소개하는 사업이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미취업 장애인에게 소득 보장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는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이다. 개발원은 향후 장애인의 맞춤형 취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사람인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발원은 '장애인복지법 제21조'에 따라 장애인이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직업을 찾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복지법 제21조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장애인이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직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직업 지도, 직업능력 평가, 직업 적응훈련, 직업훈련, 취업 알선, 고용 및 취업 후 지도 등 필요한 정책을 강구하여야 한다'는 내용을 명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