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시민들이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사진은 이날 여성경제신문이 하남시 선거관리위원회의 촬영 허가를 받고 촬영함. /김정수 기자
10일 시민들이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사진은 이날 여성경제신문이 하남시 선거관리위원회의 촬영 허가를 받고 촬영함. /김정수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지역구 후보 당선자 윤곽이 오는 11일 새벽 1~2시께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투표 이후 개표 진행 상황 등을 안내했다.

이에 따르면 22대 총선은 오는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 1만4259개 투표소에서 진행되고 투표관리관과 투표사무원 등 투표관리인력으론 13만9000여명이 투입된다.

개표는 같은 날 대략 오후 7시부터 254개의 개표소에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구 선거 최초 개표 결과는 오후 8시께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구 당선인 윤곽은 개표율이 70~80% 진행될 것으로 관측되는 11일 새벽 1시~2시께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개표관리에는 7만6000여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지역구 당선인은 오는 11일 개표 종료 후 선거구선관위 위원회의에서 결정된다. 비례대표 당선인은 같은 날 오후 열리는 중앙선관위 전체회의에서 확정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날 세계일보와 통화에서 "수검표 절차가 추가돼 (지역구 당선자 윤곽이 나오는 시간이) 평상시보다 약 2시간 정도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11일 새벽 1~2시쯤에 윤곽이 나오고 개표 완료 시점은 새벽 3∼4시쯤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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